해밀턴 체육관 이용자 COVID-19 확진 47명 무더기 발생

● CANADA 2020. 10. 13. 06:3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해밀턴에서 이달 초 한 체육관(스핀 스튜디오)에 들렀던 시민 약 100명이 COVID-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 보건당국이 밝혔다.
해밀턴의 제임스, 윌슨 거리에 위치한 체육관 ‘SPINCO’는 이달 초 COVID-19 환자가 이 시설을 이용한 후, 105일 약 4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36명의 스튜디오 회원들은 물론 직원 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다른 9명은 간접적으로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시 보건당국의 재클린 두오로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약 100명의 회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해당자 모두에게 자가 격리를 하고 검사 받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SPINCO측과도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클린 대변인은 또 스튜디오 소유주들이 공중 보건 측과 협력해왔으며 바이러스가 퍼질 당시 공공 대책을 마련해 이에 따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업 전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션 종료 후 30분 이내에 방을 청소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연락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틑 그런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전염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SPINCO 스튜디오는 발병을 밝힌 후 지난 105일부터 문을 닫았다. 스튜디오 측은 회원들에게 "사소한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라도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온타리오주는 10809명의 확진을 기록했고 11일에는 6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최소 59명이 해밀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토비코의 한 주택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 폭발 위엄이 의심되는 장치(물체)가 발견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0
일 오후 930분 경 더닝 크레센트 (Dunning Crescent)의 한 가정으로부터 긴급구조대로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원들이 현잔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여섯 가정이 예방 조치 차원에서 대피했고 인근도로가 통제되었다가 경찰이 안전조치를 한 후 도로는 다시 개통되었다.

경찰은 오후 1110분경 이 폭발성 장치를 확보해 정밀 조사중이다. 이 장치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불확실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 55%가 고소득 자녀

● COREA 2020. 10. 13. 02:4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국장학재단 자료 분석 결과신청 안한 학생 감안하면 더 많을 듯

 

서울대 정문.

 

올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3곳 대학 신입생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1%가 고소득 가구의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0학년도 1학기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3곳 대학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신입생은 모두 6865명이고, 이 가운데 월 소득 인정액이 9~10분위에 해당하는 신입생은 37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장학금은 가구 소득과 재산에 따라 국가가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월 소득 인정액을 바탕으로 기초수급자부터 1~10분위로 구간을 나눴을 때, 소득이 가장 높은 9~10구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기준으로 9구간의 월 소득 인정액 하한선은 월 9498348, 10구간은 월 14247522원이다.

이 때문에 9~10구간 학생들이 많을수록, 고소득 가구에 속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추정할 수 있다. 최근 4년 동안의 추세를 보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3곳 대학 신입생들 가운데 9~10구간에 속하는 학생의 비율은 201741.1%, 201851.4%, 201953.3%, 202055.1%로 꾸준히 커져 왔다. 반면 이 3곳을 제외한 다른 대학들에선 9~10구간에 속하는 학생의 비율이 기본적으로 더 낮고, 201717.9%, 201824.4%, 201924.3%, 202025.6% 등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정 의원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소득을 분석했더니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의 55.1%가 이른바 있는 집자녀로 분석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통계는 국가장학금을 아예 신청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서 봐야 한다. 본인의 소득분위가 9~10구간에 해당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거나 규모가 더 큰 외부 장학금 등을 받기 위해 저소득층에 속하는데도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쪽은 일단 신입생의 경우 자신이 어느 소득구간에 속하는지 잘 모른 채 신청하는 경향이 있어서, 전체 현황보다는 9~10분위에 속하는 신청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중 누리꾼들 국가 존엄 건드리면 용서못해항미원조 모르고 있어

삼성 갤럭시S20 BTS 에디션 불매 운동 조짐도사드 보복 연상시켜

 

지난 7일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밴 플리트 상은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방탄소년단은 음악과 메시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온라인 갈라 생중계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국가 존엄을 건드렸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이에 대한 반발로 BTS의 팬클럽인 '아미' 탈퇴를 선언했으며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는 등 중국에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12일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누리꾼은 수상 소감 중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부분에 분노를 표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중국은 한국전쟁에 자국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라고 부르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국주의·영웅주의·고난극복의 의미를 담은 '항미원조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국가 존엄과 관련된 사항은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면서 "BTS는 이전에도 인터뷰에서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식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다른 누리꾼은 "중국 팬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BTS에게 줬는데 이게 뭐냐"면서 "BTS가 항미원조의 역사를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논란이 인 뒤 지난 7월 출시돼 판매 중인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이 판매를 중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삼성 차이나 사이트에서 BTS 에디션이 여전히 남아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삼성은 이 폰을 깨끗이 처리하라"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베이징 현대차와 휠라(FILA)에서도 BTS 관련 웨이보 게시물이 사라지는 등 중국 내 사업 손실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으로 가득 채웠다. BTS의 한국전쟁 발언은 이날 웨이보 핫이슈에 올랐다가 사안의 민감성이 고려된듯 갑자기 검색 순위에서 사라졌다.

베이징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한한령(限韓令)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BTS의 발언에 중국 네티즌들이 민감해하는 것은 그만큼 숨겨진 팬들이 많다는 방증"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런 움직임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당시 중국의 보복을 연상케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