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40돌 은혜와 감사

● 교회소식 2012. 9. 24. 19:14 Posted by SisaHan

고 계화삼 목사의 이선직 사모를 가운데로 기념케이크를 자르는 유충식 목사 등.


기념예배·임직식·홈커밍데이·마당극 등 기쁨 나눠

토론토 중앙장로교회(담임 유충식 목사)는 16일 창립 40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대하고 다양하게 열어 온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기쁨을 나눴다. 창립 40돌 행사는 오전 11시 기념예배로 시작, ‘기념 사진전’을 열고, 오후 5시부터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 ‘Home Coming Day’, 이어 만찬을 겸해 마당극 ’잔칫날‘ 공연을 했다. 또 이날 온 성도가 자신과 교우들에게 남길 재미있는 사연을 적은 롤링 페이퍼를 담아 10년 후에 개봉할 타임캡슐도 묻었으며, ’40년사‘도 곧 발간한다. 
이날 임직예배는 유충식 목사 집례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캐나다노회 서기인 최기정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노회장 박항배 목사(목원교회 담임)가 ‘부르심에 합당하게’(엡 4:1~3)라는 제목으로 임직자들에게 “소명의식을 갖고 겸손과 온유와 인내 및 사랑으로 직분에 충성하라”고 말씀을 주었다.
 
2부 임직식은 임직자와 교우들의 서약에 이어 송영돈·유상철 장로 장립, 이풍우·이기행·조도한·장영남 안수집사 장립 및 취임, 오희라·이정순 권사취임 및 공포 등 순서로 진행되고 노하덕 목사(서머나교회 담임)가 권면했다. 노 목사는 “임직자들은 담임목사와 동역자들 및 교우들의 아픔과 눈물을 읽을 줄 알고 하나님이 주신 교회의 중요성을 인식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멋진 직분자들이 되라”고 조언했다. 정윤재 바리톤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축가와 임직패 수여에 이어 송영돈 장로는 “두렵고 떨리지만 믿음으로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답사했다. 이어 3부 ‘홈커밍 데이’가 막을 올려, 그동안 교회를 거쳐간 목회자와 성도 등도 함께 한 가운데 지난 발자취를 영상으로 담은 40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다. ‘지난 날을 회고하며’ 순서에는 2대 당회장을 지낸 정관일 목사(가든교회 담임)가 “선교역사의 귀한 분인 계화삼 목사님에 이어 목회를 맡았었다”고 회상하고 “중앙교회가 교단적으로, 역사적으로 잘 감당해 나가고 있어 기쁘며, 천국에서 진정한 홈 커밍에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창립멤버인 백세현 선교사는 “블루어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교우공모로 교회이름을 정했었다”며 “앞으로 50주년 100주년, 주님 오실 때까지 믿음의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바란다”고 밝혔다. ‘40주년을 축하하며’ 순서는 샤론 리의 축하연주에 이어 김경진 목사(빌라델비아 교회 담임)가 축사, “40일간 노아의 홍수와 예수님의 40일간 금식, 모세가 성막을 세워 하나님 영광이 충만한 출애굽기 40장 등 성경에서 40의 의미는 각별하며, 세상에서도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다”고 전하고 “불혹을 맞은 중앙교회가 이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는 귀한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유충식 목사는 이 자리에서 고 계화삼 목사의 이선직 사모와 백세현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차주성 목사(평강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4부 만찬과 마당극 공연은 친교실에서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 교회 드라마팀이 꾸민 ‘잔칫날’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문의: 416-798-3731 >


한인 2세 정체성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 28~29일

영락교회서 저녁7시30분 
이학준 교수 강사로

「한인 2세 정체성을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가 9월28일(금)~29일(토) 이틀간 저녁 7시30분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밀알교회(담임 노승홤 목사)와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 강사는 ‘G2G(Generation to Generation) 크리스천 교육센터’ 대표인 이학준 풀러신학대 교수(프린스턴 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이민사회 한인 2세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정체성’ ‘다리를 놓는 사람들’ ‘세계는 한 가족’ 등 많은 저서도 낸 바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약속의 땅을 향하여- 2세 교육을 위한 1세들의 사명』으로 이 교수가 이민 1세대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떻게 신앙적 비전을 가지고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와 교회학교 교사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Childcare도 준비된다.
 
영락교회와 밀알교회는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자녀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아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부모들이 어떤 신앙적 비전으로 바르게 양육할지를 모색하고 2세들이 겪는 독특한 문화적 상황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법, 나아가 성경의 가치를 바탕으로한 가정교육의 틀을 바로 세움에 있어 알아야 할 문화적·인종적 다이나믹스를 다루게 될 것”이라며 “자녀의 미래를 염려하는 모든 학부모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949-0691(노영호 목사), 416-889-7700 (박미라 목사) >


불어권 아프리카에 복음의 빛을…
몬트리올 성도들 선교열정 모은다

10월 4~7일 제2차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몬트리올 교협 주최‥ 선교사 100여명도 참석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회장 허정기 목사)가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합심으로 주최하는 제2차 ‘몬트리올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가 10월 4일(목)부터 7일 주일까지 몬트리올 한인장로교회(담임 정문성 목사)와 호산나 성결교회(담임 허정기 목사)에서 열린다. 한인장로교회에서는 오전 6시 새벽집회와 저녁7시 집회, 호산나교회에서는 오전 세미나(10시~12시)와 오후 선교사 발제(1시~5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선교대회에는 김상복 목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총장)와 조윤태 목사(홍콩 엘림교회 담임)를 강사로 불어권 아프리카 땅에서 들려오는 외침을 뜻하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명령을 전하는 ‘너희는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행 16:10)를 주제 성구로 열리며, 같은 불어권인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협의회와 전세계 불어권 지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 100여명이 참석, 아프리카의 선교와 회복, 그리고 부흥과 발전에 대해 기도하며 경험을 나눈다.
몬트리올 불어권 선교대회(Montreal Conference for Francophone Africa Mission =MCFAM)는 2008년10월 처음 열려 집회 도중 많은 성도들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헌신을 서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은혜가 넘친 선교대회로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선교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 후 카메룬 동부 요까두마에 몬트리올 선교센터를 건립해 운영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몬트리올 연합교회 김진식 목사는 “몬트리올에는 큰 교회도 없고 재정적으로도 미약하지만 선교 비전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헌신하는 작은 성도들이 이번 대회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실 줄로 믿고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교계의 준비열의를 전했다.
13개 교회로 구성된 몬트리올 교회협의회의 허정기 회장과 대회 준비위원장 김성수 목사(사랑장로교회 담임)는 “전쟁과 폭력과 배고픔 등 절망의 탄식 소리 ‘건너와서 우리 좀 도와 주십시오!’는 죽어가는 영혼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이며, ‘너희가 가서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도우라!’는 말씀은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강조하고 “아프리카 백성들을 섬기고자 함께 일어난 몬트리올 그리스도인들의 불어권 선교대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몬트리올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의 우물임이 틀림없다”고 이번 대회 의의를 전하며 기도와 후원도 요청, “물질로 이 귀한 선교대회를 함께 섬겨주시고 불어권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달라”며 “작은 헌금에도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 후원 Cheque: pay to 「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주소 「4850 Grand blvd., Montreal, QC H3X 3S2」 송금: 예금주「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TD Bank (Branch) 05151, (Account Number) 05155219653.
 
< 문의: 514-892-4729 허정기 목사, 514-237-1004 김성수목사 >


12.19대선 일단 3파전 개막

● Hot 뉴스 2012. 9. 23. 20:27 Posted by SisaHan


문재인 민주당 후보확정 이어, 안철수 “출마하겠다”


문재인, 양자대결서 박근혜 첫 추월
야권단일화 최대 관심…접전 치열 예고

12.19 제18대 대통령선거를 90일 앞두고 ‘3각 대전’의 막이 본격 올랐다.
범야권 유력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초반 대선판은 일단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안 원장 간 3자구도로 짜여졌다.
특히 이번 대선은 기존 정당정치와 안철수식 새로운 정치형태의 정면충돌 양상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여성대 남성’의 대결구도도 띠고 있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할 뿐만 아니라, 문-안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운 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당장 3파전 선거구도 등장과 동시에 대선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파죽의 13연승으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의 급상승세가 눈에 띈다. 반면 유신과 5.16쿠데타, 인혁당 사법살인 문제 등 과거사 역사인식과 홍사덕 공천헌금 의혹 등 악재가 잇달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행보가 주춤거리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리얼미터의 17∼18일 여론조사(1천500명ㆍ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38.6%의 지지율로 문 후보(26.1%)와 안 원장(22.5%)을 여전히 큰 차를 보였다. 그러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47.1%)가 박 후보(44.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박 후보를 추월한 것은 리얼미터가 지난 7월부터 양자대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문 후보는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4.9%대 32.3%로 크게 앞섰다.
반면 리서치앤리서치가 15∼1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야권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상대로 45.9% 대 43.9%, 문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47.6% 대 40.7%로 모두 앞섰다.
이 같은 초반 판세 속에 대선판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안 원장의 `대선출마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잇단 악재로 흔들리는 박 후보가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야권 단일화가 어떻게 될지, 상호 검증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등에 따라 판세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선판을 뒤흔들 최대 변수는 야권 단일화라는데 이견이 없다. 문 후보와 안 원장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나오는 양측이 이미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을 놓고 물밑 신경전에 들어간 기류도 감지된다. 
한편 이들 빅3 외에 일부 군소후보들도 출마 혹은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대검 중수부장과 자민련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변호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