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국가 존엄과 주권 수호하는 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다.

트럼프 “이란 정권과 협상하기엔 너무 늦었다" 전쟁 계속 할 의지

 

 
 
6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시가지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 연합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국제사회 중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양쪽 간 공습은 더욱 거세졌다.

 

에이피(AP)·아에프페(AFP)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일부 국가가 중재 노력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존엄과 주권을 수호하는 데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다. 중재는 이란 국민을 과소평가하고, 이번 충돌을 촉발한 이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공습을 시작한 미국·이스라엘의 양보를 얻어내는 방식으로 중재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중재를 시도 중인 국가가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란 핵 문제 등을 협상으로 해결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세계는 이 불길을 진정시킬 조처를 시급히 필요로 한다”며 전쟁 당사국들을 향해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태를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핵심 쟁점을 협상해야 할 거라는 게 내 강한 견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3일 “프랑스는 독일·영국과 함께 ‘공습을 가능한 한 빨리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평화는 외교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국제사회가 물밑 중재를 시도 중이라고 해도 단기간에 성과가 날 가능성은 낮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권과 협상하기엔 너무 늦었다’며 전쟁을 계속 할 의지를 비치고 있다. 그는 이날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양쪽의 공습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에이피는 이날 오후 이란 테헤란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방공망이 이를 요격했다.

 

중동 내 미국의 우방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도 이어진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이날 탄도미사일 9발을 격추하고 드론 109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폭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전쟁 시작 이후 아랍에미리트에는 미사일 205발, 드론 1184대가 날아왔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이란군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다친 데 대한 항의로, 이날 이란 주재 외교관 전원을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 공습과 별도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보복하겠다며 레바논을 계속 공격한다. 레바논 보건부는 5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해안도시 시돈을 폭격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알렸다. 이번 전쟁 이후 5일까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23명, 부상자는 683명이다.                                        < 천호성 기자 > 

 

이란 외무 “트럼프, 지도자 선출에 간섭 말라…미국에 휴전 요청 안 해”

 

 
 
지난달 17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이란 회담과 별도로 진행된 유엔 군축회의(CD) 특별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유엔 군축회는 무기 제한과 군비 통제와 관련한 국제 협약을 협상하는 포럼이다. 로이터 연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5일(현지시각 )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엔비시(NBC)방송과 한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가 미국과 협상해야 할 어떤 이유도 없어 보인다. 미국에 그 어떤 연락도 취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두 번 협상을 해왔지만, 매번 협상 도중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지 않았고, 미국과의 협상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행정부하고는 더욱 그러하다”며 “협상에서 정직하지 않고, 선의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지 않는 사람들과 다시 협상을 해야 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격과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이 모두 핵 협상 와중에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공격 당시에도 “우리는 당시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우리가 12일 동안 그들의 공격에 저항한 후에야 그들은 무조건적인 휴전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상군이 이란 영토에 침공하는 상황이 두렵지 않냐는 엔비시 진행자의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 맞설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들에게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아라그치 장관은 미·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자 선출과 관련, “많은 소문이 있지만 결국 누가 선출될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모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그것은 전적으로 이란 국민의 일이며,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윤연정 기자 >

 

이스라엘, 레바논 마을에 병력 투입
레바논 주민 약 9만 명 피란길 올라

 

 
 
5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의 나흐치반 자치공화국 줄파의 한 학교 건물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파손됐다.AP 연합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세에 맞서고 있는 이란이 5일(현지시각) 중동 지역 내 미국 시설과 이스라엘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이란 전쟁의 여파는 이날 코카서스 산맥을 끼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까지 번져, 분쟁이 코카서스 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 영토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공격으로 공항 건물이 손상되고 민간이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샤카라바드 마을의 학교 건물 근처에도 드론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쪽에서 날아온 드론 2대가 아제르바이잔 나흐치반 국제공항과 인근 학교에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성명은 이어 “이번 공격은 국제법의 규범과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고 향후 이러한 공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항의했다.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로 일단 두 나라는 사건이 악화하는 사태를 피하는 모양새다.

아제르바이잔 매체 아제르뉴스에 따르면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아라그치 장관이 드론 공격에 우려를 표하며 이란 당국과 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부상한 민간인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바이라모프 장관은 이번 공격과 관련한 이란의 공식 사과와 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가능한 신속히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그 주변 지역에서는 온종일 공습 사이렌이 반복적으로 울려 퍼지며 수백만 명이 집과 대피소 사이를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이란의 공습으로 알 다프라 공군기지 인근에서 요격된 드론의 파편이 떨어져 6명이 다쳤고, 석유 산업단지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아랍에미리트(UAE) 당국 과 아랍뉴스 등은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에서 피란 주민들이 6일 레바논 베이루트 해안 산책로에서 잠을 자고 있다. AP 연합
 

이란 파르스 통신은 한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전쟁 발발 이후 50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2천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공격 가운데 40%는 이스라엘을, 나머지 60%는 역내 미국 시설 등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과 미국도 이란 본토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은 군 누리집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란의 주요 군시설에 대한 집중 공습을 통해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60%, 방공망 80% 이상을 파괴해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2500차례 폭격을 단행했고 6천발 이상의 폭탄을 이란에 투하했다고도 덧붙이며 “다음 단계 작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다음 단계 작전으로 ‘이란 정권의 토대’와 ‘군사적 능력’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민병대, 경찰 등의 거점과 주요 인사들을 타격해 정권의 기반 자체를 흔들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또,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위해 레바논 영내로 더 깊이 진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자 이스라엘은 레바논 국경 마을 몇 곳에 병력을 투입하고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공습하고 있다. 에이피 통신 등에 따르면 6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최소 11차례 공습을 퍼부었다.

레바논 당국은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23명이 사망하고 683명이 부상했으며 약 9만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도 5일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가 이란 전역에서 약 2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 깊숙이 매설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수십 발의 2천파운드급 관통 폭탄을 투하하고 이란의 우주사령부에 해당하는 기관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엔비시(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 지상군이 이란 영토에 침공하는 상황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 맞설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다면 그들에게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내 사망자 수는 123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 윤연정 기자 >

이달 오픈 앞둔 K-Town서 3월5일 전달식 개최 

19번째 ' Share the Love’ , 15개 봉사단체 혜택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해마다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은 기금을 지역사회 봉사 및 자선단체들에 전달하는 사랑나누기 Share the Love’ 행사의 제19회 후원기금 전달식이 이달 중 오픈을 앞둔 갤러리아 K-Town점(300 Steeles Ave W, Thornhill, ON L4J 1A1)에서 지난 35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러리아 슈퍼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조성한 1만8천 달러가 모두 15곳의 사회봉사-자선단체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리치몬드힐 Godwin Chan 부시장을 비롯해 마캄시 Isa Lee 시의원, 번시의 Chris Ainsworth 시의원과 Gila Martow 시의원, 캐나다 독립식품연맹(CFIG: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의 Laura Collaton COO 등과 한인사회 인사들 및 봉사단체 대표 등 지역 정가와 기업 및 커뮤니티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한인단체의 경우 ▲한카시니어협회, ▲작은빛자선회, ▲한인여성회, ▲한인권익신장협의회, ▲한카치매협회, ▲KCCM 한글학교, ▲성인장애인공동체, ▲무궁화홈즈, ▲맹인후원회, ▲조이모자선교회, ▲굿네이버스 캐나다 등에 전해졌고, 비한인단체는 ▲Mon Sheong Foundation, ▲Carefirst Seniors and Community Services Association, ▲Thornhill African Caribbean Canadian Association, ▲Vaughan Food Bank, ▲Mackenzie Health Foundation 등에 전달됐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의 사랑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이어지며 협력 후원기금을 지역 커뮤니티의 불우한 노인과 장애우,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선단체 등에 연례적으로 전달하는 갤러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이날 후원기금 전달 사랑나누기 행사가 곧 오픈할 K-Town에서 개최되어 지역의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 분들께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어야 다시 일어설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믿음으로 갤러리아 슈퍼는 언제나 지역공동체 기부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발표한 19회 사랑나누기 행사 참여 기부기업(Local Partners /donor)은 다음과 같다.

Broadview Produce Co Inc./ Golden Star Services Inc./ PETRA Global Inc./ Butterfly fashion trading/ H&H Trading/ Pyung Hwa Food Co./ Charlies Meat and Seafoods Ltd./ Inter-Canada Fisheries/ Sing Sing Food/ Debbie ADST Cosmetics/ Ippolito Produce/ Space for Design/ EMF Inc./ Jireh Trading & Marketing Inc./ STRONACH & SONS Inc./ Fine World Canada Inc./ Jongro Foods/ SUN MING HONG Ltd./ Four Season Food/ Max Printing Center/ Yang Ji Trading/ Golden Natural/ Oneroot Inc./ YK Foods/ Ontario Egg Master Ltd./ Yu An Farms.                  < 문의: 647-494-3535 >

KAPC노회 나이아가라서 3월2일~4일  2026 봄 85회 정기노회 열어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들로 언약의 말씀과 성령님 붙들고 사명충성" 다짐

 생명나무교회 노회에 가입, 노회 선교대회, 장로부부 세미나 등 계획보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 노회 신임 노회장에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KAPC 카나다 노회는 지난 3월2일부터 4일까지 나이아가라의 Saint Andrew’s United Church에서 목사회원 32명, 장로총대 3명 등 모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85회 2026 봄 정기노회에서 신임 노회장에 김치길 목사, 부노회장에는 김성민 목사(토론토 제자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서기에 남호진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 부서기는 유문건 목사(가든교회 담임), 회록서기 김용원 목사(목원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전일권 목사(예본장로교회 담임), 그리고 회계에는 김지연 목사(토론토커넥트교회 담임, 유학생선교회 대표), 부회계는 한동명 장로 (열린교회) 등으로 구성됐다.

 

회무처리에 앞서 KAPC 노회는 2일 오후 7시 김혁기 노회장(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한동명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부노회장 김치길 목사가 출애굽기 19장 1~6절을 본문으로 ‘제사장의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제사장을 세우실 때 ‘인간의 어떤 조건과 자격’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론의 자손들이 대대로 제사장이 되었다”고 전하고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되기 위해 어떤 행위와 노력을 요구하신 게 아니라,‘거룩한 옷을 지어 입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목회자의 삶도 인간적인 노력과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허락하신 ‘거룩한 새 옷’을 입어야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거룩’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김용원 목사 집례로 거행했다.

 

예배 후 회무는 새 임원진 선출과 함께 생명나무교회(담임 전상규 목사)의 노회가입을 허락하는 등 각종 청원과 헌의안 등 안건을 논의하고 처리했다. 상비부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교육부에서 장로부부 세미나를 개최하고, 선교부는 노회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은급부는 은퇴 목회자 부부 위로회를 계획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영어 목회부는 여름방학 기간에 중고등부 연합수련회를 열고, 노회산하 지교회들의 영어권 목회자를 위한 친교 모임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회는 둘째날 저녁 특별히 박종술 목사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집회를 가졌다. 박 목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35년 동안 찬양사역자로 헌신하고, 현재는 리자이나 아름다운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찬양집회에 참석한 노회소속 목사 - 사모들은 함께 모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같이 찬양하고 말씀을 들으며 하늘로부터 임하는 귀한 위로와 격려의 은혜를 나눔은 물론, 성령님의 깊은 임재와 만지심, 그리고 소명을 새롭게 하고 헌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드린 폐회예배는 노회장 김치길 목사가 이사야서 61장 1~3절을 본문으로 ‘내게 기름을 부으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의 일을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목회자도 주의 영이 임하셔야 역사가 일어난다. 목회자에게 가장 긴급하고 중대한 것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anointing)”이라면서 “성령의 임하심으로 치유와 회복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시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KAPC 노회는 폐회예배에서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카나다 노회에는 현재 동부와 서부 등 2개 시찰회에 모두 35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 문의: 416-785-4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