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식감‥ 혈관엔 독된다

● 건강 Life 2013. 11. 25. 19:19 Posted by SisaHan

[트랜스지방]
FDA, 가공식품 사용금지 추진… 뭐가 문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트랜스지방(trans fat)을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DA는 “트랜스지방을 음식에 사용하는 데 안전하지 않다는 잠정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번 퇴출 조치로 연간 2만 명의 심장마비 환자와 7000명의 심장질환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업계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트랜스지방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 꾸준히 저감화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치킨, 팝콘, 감자튀김 등 음식을 통해 트랜스지방 섭취가 이뤄진다. 트랜스지방은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을 해치는 것일까.
 
◆ 불포화 지방이지만
포화지방의 성질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의 결합을 의미한다. 크게 동물성지방인 포화지방과 식물성지방인 불포화지방으로 나누고, 트랜스지방은 화학적 구조상 불포화지방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불포화지방은 녹는점이 낮아 인체 내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흡수·배출이 잘 돼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은 이 규정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이 가공이나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수소가 첨가되면서 발생하는데, 이때 그 형태와 성분이 변하면서 포화지방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게 된다. 녹는점이 높아 인체에서 쉽게 용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포화지방처럼 트랜스지방도 몸 안에 꾸준히 쌓인다.

◆ 혈관 막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트랜스지방의 체내 축적이 해로운 이유는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지만, LDL 콜레스테롤은 이러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른바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트랜스지방은 스스로도 혈관에 쌓여 기름덩어리(죽상경화반)를 만든다. 혈관은 이 기름덩어리로 인해 점차 좁아지거나 굳어지면서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결국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뇌·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위험성 때문에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하루 섭취 열량의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2500㎉ 중 트랜스지방 2.8g 이하, 성인 여성의 경우 2000㎉ 중 2.2g 이하로 제한하며, 만 1∼2세는 1.1g, 만 3∼5세는 1.6g을 넘지 않아야 한다.

◆ 식품별 트랜스지방
함량 따져 먹어야 
트랜스지방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음식을 튀길 때는 물론, 고열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어김없이 발생한다. 참치김밥에도 1회 제공량 기준(250g)으로 0.18g 정도의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다. 다만 과거 문제가 된 것은 과자류나 케이크류를 만들 때 바삭한 식감과 기름진 맛을 만드는 과정에서 과다하게 트랜스지방이 발생한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5년도만 해도 1회 섭취량 기준으로 비스킷에 0.9g, 케이크류에 2.6g, 감자튀김에 2.9g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계속된 저감화 노력으로 현재는 비스킷, 초콜릿 등 가공식품과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0.1g까지 낮아졌다. 
식품 등의 영양성분별 세부표시방법에서 1회 제공량당 트랜스지방이 0.2g 미만인 경우 0으로 표시할 수 있어 ‘트랜스지방 제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식사 때 먹는 일반 음식 에서 튀긴 음식을 자제해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1회 제공량 기준으로 치즈 돈가스(250g)에는 0.44g, 프라이드치킨 닭다리(55g) 0.3g, 새우튀김(100g) 0.2g, 머핀(130g) 0.13g의 트랜스지방이 들었다. 장기보존을 위해 레토르트식품으로 제조된 짜장과 카레 등에는 0.8∼0.9g가량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주의가 필요하다.


관리 잘못하면 염증 유발, 빠르게 번져‥ 재시술해야
치실 등 사용 양치질 꼼꼼히… 주기적 수리·점검 필수

‘제3의 치아’라 불리는 임플란트는 대중의 잇몸 속에 빠르게 파고들었다. 자연 치아와 유사할 뿐 아니라 관리가 쉽고 수명이 길어 수많은 사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장년층을 넘어 20∼30대 연령층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정확한 상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선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치아가 아니다. 임플란트도 일반 치아처럼 관리하지 않으면 썩는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보다 잇몸병에 훨씬 취약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자연 치아의 뿌리에는 염증을 막는 조직이 촘촘히 존재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없다. 일단 염증이 생기면 뿌리 끝까지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이때는 임플란트를 뽑고 재수술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양치질을 잘해야 한다. 치과보철 전문가들은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주위 뼈의 단단함에 달려 있다. 염증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때, 찌꺼기가 오래돼 치석이 될 때, 이로 인해 세균이 서식할 때 잇몸 뼈를 약하게 한다. 꼼꼼하게 양치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는 뼈 속에 들어가는 부분과 잇몸 밖으로 나오는 부분으로 나뉜다. 수명이 긴 뼈 속과 달리 잇몸 바깥의 크라운은 주기적으로 수리해야 한다.
자연 치아에 비해 임플란트는 양치질이 어렵다. 뿌리 쪽 치아 크기가 머리 쪽에 비해 작기 때문에 일반적인 칫솔로는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따라서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꼼꼼히 이를 닦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신경이 없는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뼈가 녹고 있어도 불편함을 모르는 것이다. 방치하면 잇몸이 크게 상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치아의 맞물림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보철물이 깨지거나 심하게 마모되지 않았는지, 주변 잇몸에 염증은 없는지, 임플란트 주변 뼈가 건강한지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주변 뼈의 건강 상태는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다. 방사선 촬영(X-ray)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전문의들은 “임플란트는 뼈 속에 들어가는 부분과 잇몸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으로 구분된다. 뼈 속 부분은 재료의 수명이 길어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잇몸 바깥 부분의 크라운(이를 덮는 금속관)은 주기적으로 수리하거나 다시 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절성 우울증’ 어쩌나 …

● 건강 Life 2013. 10. 27. 15:01 Posted by SisaHan

불안·우울·초초…
가을, 그리고 겨울
밀려드는 상실감

찬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가을 탄다”며 심드렁해지는 이들이 있다.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면서 불안, 초조해지는 것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도 쉽게 느껴진다. 전문의들은 “이런 증세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을(혹은 겨울) 우울증’이라 불리는 계절성 우울증은 통상 가을에서 시작돼 겨울까지 지속한다. 대부분 일시적 감정으로 생각하지만 계절성은 중증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은 쉽게 재발하는 질병으로, 방치하면 발병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전문의들은 “주요 우울증의 11%가 계절성 패턴을 보인다”며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원인… 호르몬과 환경 변화
일조량이 감소하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는 반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한다.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개인적인 재난이나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 놓이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우울증에 취약한 성격과 연령대도 있다. 완벽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은 근심 걱정이 많은 탓에 계절과 환경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호르몬 변화를 크게 겪고 있는 40∼50대 갱년기 여성도 계절성 우울증 취약군으로 분류된다.
계절성 우울증은 고유의 증상을 보인다. 쉽게 피로해지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난다. 단 음식을 찾게 되면서 체중도 늘어난다. 만사에 흥미가 떨어지고 예민해진다. 우울증으로 인해 수면 장애에 걸리는 사람도 있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과다 수면의 특징을 보인다.

◆계절성 우울증 자가 진단
계절성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자가 진단법으로 확인해보자. 지난 2주간의 신체·정신 상태를 떠올려본다.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 평소 하던 일에 흥미가 없어지거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깼다, 혹은 너무 많이 잤다. 평소보다 식욕이 줄었다, 혹은 늘었다. 타인이 눈치 챌 정도로 평소보다 말과 행동이 느려졌다. 혹은 안절부절 못해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 피곤하고 기운이 없었다. 내가 잘못 했거나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나로 인해 가족이 실망했다고 생각했다. 신문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또는 자해할 생각을 했다.
각 항목을 지속기간에 따라 2∼6일(1점), 7∼12일(2점), 거의 매일(3점) 점수를 매기고, 1∼4점이면 ‘우울증 아님’, 5∼9점 ‘가벼운 우울증’, 10∼19점 ‘중간 정도 우울증’, 20∼27점 ‘심한 우울증’으로 보면 된다. 전문의들은 “점수 합계가 10점 이상이면 일단 우울증을 의심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법은… 햇빛과 약물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인 자연 약물은 햇빛이다. 가을철 햇빛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기분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치료에도 광선이 동원된다. 가정집 평균 조명의 25배 밝은 빛(10000Lux)을 이용하면 인체의 파괴된 생체 리듬이 회복된다. 보통 3∼7일 받으면 효과가 나타나고 3∼4주 꾸준히 지속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빛이 나오는 라이트 박스에서 60∼80cm 떨어진 곳에 앉아 하루 30분씩 쐬면 된다.
불면, 두통, 눈의 피로감 등 광선 치료에 부작용을 보이거나 증세가 심각할 경우는 정신과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살아온 과정을 되짚으며 통증이 된 경험을 분석하고 항우울제를 투여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우울증은 단일 증상이 아니라 증후군이기 때문에 다각도로 접근한 치료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우울증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 활동이다. 야외에서 밝은 햇빛을 쐬고 산책·조깅 등을 통해 산소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감정을 털어놓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의들은 “설탕과 밀가루, 카페인, 술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증상을 악화시킨다”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모의 실내외 환경과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

하수처리장·화학처리장 근처에 살 경우 더 잘 걸려
고양이·햄스터 기르거나 산모병력·영양섭취도 영향

산모가 출산 전에 공장이나 하수처리장, 화학물질처리장 부근에 살았을 경우 영아가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병력과 영양섭취 외에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좁쌀베개, 수돗물 음용까지 영아의 아토피 피부염·식품알레르기 발병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가 2009년부터 10년간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아토피·천식 원인규명을 위한 장기추적연구’의 4차년도 조사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울산대 산학협력단이 중심 연구하는 이 프로젝트는 알레르기 질환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로 알려져 있는 산모의 임신·영유아 시기에 대한 추적·관찰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질병본부는 지금까지의 연구 가운데 환경적 요인의 발병 영향에 대한 주요결과를 공개했다. 
산모 1600여명과 영아 1200여명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3세가 될 때까지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를 앓은 영아는 각각 45%, 8.8%였다. 이들 질환의 발병에는 산모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인자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산모가 하수처리장 부근에 살 경우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식품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위험도 19.99)이 가장 높았다. 또 산모가 공장 주변에 살았을 때는 생후 12개월, 24개월 영아가 아토피 피부염에 노출될 위험(위험도 각각 3.1, 3.4)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통계학적으로 다른 전제를 충족시킬 때, OR(Odd Ratio)값을 기준으로 위험도를 따지며 값이 클수록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모에게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 병력이 있다면 생후 12개월 영아가 식품알레르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다. 비염의 위험도는 2.61, 결막염의 위험도는 3.07이었다. 24개월 영아에겐 산모의 알레르기 비염 병력이 미치는 위험도가 6.0이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엔 12개월 영아 조사결과 배우자의 천식(위험도 3.02)과 알레르기 결막염(위험도 3.33) 병력이 발병 위험을 높였다. 24개월 영아에겐 산모의 위궤양(5.0) 병력, 배우자의 고혈압 병력(위험도 2.82)이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를 둘러싼 실내환경 역시 아이의 아토피·식품알레르기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산모 가정의 가구에 얼룩곰팡이가 관찰될 경우(위험도 1.9), 산모가 고양이를 실내나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위험도 12.81), 기니아픽·햄스터같이 털이 있는 다른 동물을 키울 경우(위험도 6.9) 24개월 된 영아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 밖에도 리모델링으로 도배했거나(위험도 1.7), 벽마감재를 벽지로 사용한 경우(위험도 1.68), 생수를 마시는 경우(1.75)에도 아토피 피부염 위험성이 증가했지만 벽마감재가 벽돌인 경우는 유병 위험이 낮아졌다”면서 “추가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아의 식품알레르기 유병 위험도를 높인 것은 12개월 영아의 경우 좁쌀베개 사용(위험도 8.07), 수돗물 음용(위험도 2.6) 등이었다. 24개월 영아에게선 세라믹·점토타일 침실바닥재(위험도 4.68)와 좁쌀베개(위험도 12.99)가 위험인자로 꼽혔다.
산모의 영양섭취 역시 영아의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질환에 영향을 미쳤다. 산모가 섭취하는 영양소 중 아토피 피부염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은 엽산이었다. 1세 영아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산모가 엽산뿐 아니라 아연, 비타민E, 에너지, 베타카로틴, 철분을 충분히 섭취했을수록, 식빵과 시리얼을 적게 먹었을수록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가 낮아졌다. 2세 영아에선 산모가 엽산과 견과류를 잘 섭취했을수록 아토피 위험도가 낮아졌고 어패류,과자, 단빵류, 초콜릿, 사탕 등을 많이 먹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졌다.
연구 책임자인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교수는 “실내외 환경인자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이 같은 인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영·유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조사대상을 확대해 재분석하면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대책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