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리플리 수족관 직원 2명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수족관 일부가 6일 동안 폐쇄됐다.
수족관 측 대변인은 지난 922일 한 파트타임 직원의 감염 사실을 알았으며 다른 파트타임 직원은 928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매체를 통해 "토론토 공중 보건당국의 지시대로 피해지역의 정밀 소독을 완료했으며 COVID-19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팀원에게 통보했다. 추가적으로 첫 사례 이후 6일간 수족관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공중 보건당국 관계자는 두 사례 모두 심각하지는 않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또 수족관은 방문객의 15%만 수용하고 있으며, 다른 시설은 폐쇄했다.


월트 디즈니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테마 파크 직원 2 8천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디즈니 관계자는 정리해고의 3분의 2는 파트타임 직원들이며 파트타임 직원 뿐만 아니라 정직원들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직원들이 해고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테마 파크는 미국에서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난 봄에 일시 폐쇄됐었다. 플로리다주의 다른 공원들은 여름에 재개장했지만 캘리포니아주의 많은 공원들은 아직 정부의 안내를 기다리며 열지 않고 있다.
디즈니의 조쉬 다마로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영진들이 해고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히면서도경비를 절감하고, 프로젝트를 중지하고, 운영방법을 변경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른 조치들 때문에 파크에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지만, COVID-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것이 실현 가능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직원들을 위해 퇴직금을 지급하고 다른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transfer 이용 후 계좌 정지... 누군가 돈 빼내간 사례도

        

            

은행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돈을 보낼 수 있어 널리 활용되고 있는 e-transfer 송금 돈을 몰래 가로챈 사기 사건이 잇달아, 보안에 헛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 브램튼의 한 여성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으로 보석을 판매했다가 은행 계좌가 정지됐다.

이 여성은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팔기 위해 게시했고 누군가가 1,750달러에 사겠다고 구매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전자 이체 e-transfer를 이용해 대금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거래라고 생각, 구매자가 e-transfer로 금액을 이체하고 나면 직접 만나서 물건을 건네기로 했다.

그런데 계좌로 돈을 이체 받은 지 5개월 후 토론토-도미니언 은행[TD]사기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그녀의 계좌를 정지시켰다. 그는 몇 차례 항의 끝에 계좌 정지가 풀렸지만 은행 측 한 관계자는 그녀에게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함부로 전자이체를 받아서는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브램튼에 사는 또 다른 한 남성은 역시 e-transfer전자 이체를 한 후 1,000달러를 도난당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법적 문제로 변호사와 상담을 하던 중 변호사에게 1,000달러의 비용을 이체했다. 그러나 e-transfer를 통해 보낸 돈을 누군가가 가로채 빼내갔고 변호사는 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에 항의했지만 은행 측은 돈이 애초에 이체하려고 했던 사람에게 가지 않은 것은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알려 줄 수 없으며 조사해 봐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만 답변할 뿐이었다. 또한 이미 입금된 금액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TD은행 측은 "사기 문제는 사례별로 검토되고 있으며, 고객이 자금을 송금하거나 받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거래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내 한인들에게 한가위 인사를 하면서, 한국어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로 마무리를 했다. 조 바이든 트위터.

 

113일 미국 대선을 앞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내 한인들에게 한글로 한가위 인사를 보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인 질 바이든)과 우리 가족 전체를 대신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에 행복한 추석을 바란다명절 행사가 웃음, 기쁨,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입성을 두고 오는 11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전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