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카보로서 차량 전복 남성 2명 중상

● CANADA 2020. 10. 8. 10: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5일 밤 9 20분쯤 스카보로의 L’Amoreaux 인근 지역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 남성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핀치 애비뉴와 브리들 타운 서클 일대에서 일어났다. 무슨 이유로 차가 전복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토론토 경찰은 차량이 멈추기 전에 세 번 전복되었다고 밝혀, 과속 중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구른 게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두 남성 중 한 명은 외상 센터로 옮겨졌고 다른 한 명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머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노벨 화학상, ‘유전자 가위’ 연구 미-불 두 여성과학자

● WORLD 2020. 10. 8. 03: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샤르팡티에·다우드나 공동수상생명과학 새 지평 열어

크리스퍼/ 카스9’ 개발해 암 · 유전질환 새 치료법 기여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왼쪽)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오른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과학자는 유전자 편집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랑크푸르트/EPA 연합뉴스

                   

2020년 노벨 화학상은 크리스퍼/카스9’라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방법을 개척해 생명과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연 프랑스와 미국의 두 여성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프랑스 출신인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2) 교수(독일 막스플랑크병원체연구소장)와 제니퍼 다우드나(56)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올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두 과학자는 크리스퍼/카스9를 이용해 동물이나 식물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유전정보(디엔에이)를 매우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생명과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특히 크리스퍼/카스9는 새로운 암치료법을 찾는 데 기여하고 유전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꿈을 가지게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퍼는 박테리아의 유전체(게놈)에서 특이하게 반복되는 염기서열 부분을 말하며, 카스9는 이 부분을 자르는 효소 이름이다.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는 2012년 공동 연구를 통해 박테리아가 외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가지고 있는 면역시스템인 크리스퍼의 작용 메커니즘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 서열을 조작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박테리아에서 이를 구현했다.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이전에도 두 가지가 있었지만 크리스퍼/카스9는 정확도가 뛰어난데다 실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현재 세계 생물실험실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 또한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적 상태를 검출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유전자를 조작해 병을 고치는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도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크리스퍼/카스9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번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 스웨덴크로나가 늘어난 상금 1000만 스웨덴크로나(13510만원)가 수여된다.    이근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행이 떠났다광고 두달 만에 1천만뷰 돌파 화제

 

            

아시아나항공 여행이 떠났다광고 영상화면.

 

처음으로, 여행이 우리를 떠났습니다.”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광고 영상 여행이 떠났다(https://youtu.be/Py-BAqWV144)7일 두달 만에 유튜브에서 1천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6일 공개된 1분짜리 이 영상은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들, 냉장고에 붙은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만남을 미루고 영상 통화를 하는 어머니와 아들,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핸드폰 영상에 담는 여성 등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다. 평소 당연하다 생각했던 여행이 코로나19로 일상에서 멀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가수 이적이 코로나19의 극복을 기원하며 만든 노래 당연한 것들을 배경 음악으로 활용했다.

아시아나항공 쪽은 지난 4일 유튜브에서 1천만뷰를 돌파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합산하면 모두 1750만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유튜브 채널에서도 역대 최다 클릭한 영상이 됐다. 지난 9월엔 국내 광고 포털인 tvcf에서 전체 약 7만여편의 광고 중 0.1%만이 차지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면서 우리가 여행을 떠나기만 했는데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고 새로운 문장을 만든 게 감탄이 나온다. 누구나 동의할 만한 이야기로, 코로나로 큰 피해를 봤을 항공사가 이야기해서 더 공감이 잘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공항에서부터 시작해서 기내식 먹고 잠들기 직전까지 심장뛰는 설렘이 그립다”, “항상 여행을 떠날 생각만 했지 여행이 우릴 떠날 줄이야등의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산업과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을 모든 분들께 이 영상을 전한다우리를 떠나버린 일상과 여행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y-BAqWV144&feature=youtu.be

 

 

민주유공자 예우법 발의…"입시전형 우대·취업 가산점"

● COREA 2020. 10. 8. 02: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일회담 반대투쟁 이후 시작된 민주화운동 관련자 829명 적용

"고 이한열·박종철 열사 등 다수 혼인 전 희생특혜 자녀 없어"

 

21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관계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5·18 유공자들의 묘소를 정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 운동에 공헌한 이와 그 가족에게 교육·취업·의료·금융 등의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우원식 의원 등 20명은 지난달 23'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제정안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된 이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예우하도록 했다.

법 적용대상은 박정희 정권의 한일회담 반대 투쟁 첫 번째 집회인 1964324일 이후부터 시작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829명이라고 우 의원은 설명했다. 국가보안법 확정 판결자는 원칙적으로 유공자가 될 수 없다.

구체적으로는 학비 지원·입시 전형 우대, 기업 취업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비 감면 혜택에 더해 주택·대지구입, 주택신축 자금을 장기 저리로 빌릴 수 있고, 공공·민영주택도 우선 공급받도록 했다.

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고 이한열·박종철 열사 등 다수가 혼인 전인 20대에 희생당해 취업 특혜를 받을 자녀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권 자녀 수천 명 특혜 대물림'이라는 취지의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매우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