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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균 총영사 마니토바 첫 방문

● 한인사회 2011. 12. 4. 15:24 Posted by SisaHan

주정부 관계자에 신규이민자 지원 등 요청

정광균 토론토 총영사는 지난 22~23일 위니펙을 방문,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니토바 주의 Flor Marcelino 문화·유산 및 관광부 장관과 Jeff Parr 노동·이민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인사회 권익 보호 및 한-마니토바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영사 방문에는 현지 David Walker 명예총영사와 조항태 마니토바 한인회장도 함께 했다.

정 총영사와 면담에서 Flor 장관은 매년 위니펙에서 열리는 ‘포크로라마’ 민속제전 행사(45개 민족, 관람객 40만명) 때 한국관의 인기를 소개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한류 잠재력을 평가했다. 정 총영사는 이에 대해 한-캐 국교수립 50주년인 내년 8월 행사에 한국 문화 행사가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수 있도록 협력해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Jeff 차관은 한인들의 근면성을 높이 평가, 한국의 우수한 젊은이들이 마니토바에 진출해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정 총영사는 최근 위니펙을 중심으로 마니토바 주정부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신규이민자들에 대한 정착지원,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인력교류 확대, 한인사회 권익보호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마니토바 지역 한인회장들과 간담을 갖고 동포사회 관심사를 협의, 내년부터는 순회영사 민원처리를 연4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 총영사 방문에 맞춰 총영사관 엄기영 영사 등 순회영사팀도 22~23일 이틀간 위니펙 한인회관에서 100여건에 달하는 동포들의 민원사항을 접수, 처리했다.

< 문의: 416-920-3809 >

캐나다 10명중 1명 빈곤아동

● CANADA 2011. 12. 4. 15:18 Posted by SisaHan
캐나다의 빈곤 아동은 총 63만9천명으로 전체 아동 10명 중 한 명꼴이며, 지난 20년 간 추진돼 온 캐나다의 아동빈곤 개선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89년 출범한 ‘캠페인 2000’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송년회 겸해 12월 모임

● 한인사회 2011. 12. 4. 15:17 Posted by SisaHan
주부문학교실, 15일 오후 6시

주부 문학교실은 12월 제88차 월례모임을 15일(목) 오후 6시부터 노스욕 에디스베일 커뮤니티센터((Edithvale Community Center: 131 Finch Ave., W.)에서 송년모임으로 갖는다. 박희남 총무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새해을 맞이하는 설레임으로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송년 월례모임을 알렸다.

< 문의; 647-402-7362 >


정기연주회, 소프라노 이지영 열정 데뷔 청중 환호


플래시도 도밍고 사단의 소프라노 이지영은 힘차고 풍부한 성량과 폭넓은 제스추어로 열정적인 토론토 무대를 장식했다.  바리톤 정윤재는 중량감있는 음색과 박력으로 장내를 압도했다. 청중을 사로잡은 두 독창자의 열연(熱演)에 예멜의 오페라곡 퍼레이드가 반짝반짝 빛났다. 
‘예술의 메아리’ 예멜 음악애호가 협회(Yemel Philharmonic Society: 이사장 백용빈, 지휘 김승순)가 지난 26일 주말 저녁 토론토 예술센터(George Weston Recital Hall)에서 펼친 2011가을 정기연주회 ‘오페라 갈라(Opera Gala) III’ 무대는 “클래식은 역시 예멜”이라는 호평과 우레 같은 박수 속에 아쉬움의 긴 여운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예멜이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7년 만에 마련한 오페라 성악 및 기악곡 무대로 꾸며진 이날 연주곡은 베르디, 푸치니, 바그너, 차이코프스키, 마스카그니, 비제, 모짜르트 등의10여곡으로, 주옥같은 음율과 화음이 초겨울 청중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멜 합창단이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집시들의 합창을 부르며 막이 오른 후 첫 등장한 소프라노 이지영은 푸치니의 ‘지아니 스키키’에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라보엠’의 ‘나 홀로 길을 걸을 때’를 부르며 청중을 끌어들였다. 그녀는 많은 오페라의 주역답게 다소곳하고 싱거운 발성이 아닌 활력과 열정이 담긴 고음과 제스추어로 후반까지 무대 위아래를 사로잡았다.
바리톤 정윤재는 베르디의 ‘가면무도회’에서 ‘내 마음을 더럽힌 자’를 부르는 등 토론토를 대표하는 성악가의 성가를 과시했다. 두 솔로는 모짜르트의 ‘돈 지오반니’에 나오는 달콤한 이중창 ‘네 작은 손을 내게 주렴’을 듀엣으로 불러 쏟아지는 박수와 함께 환호를 들었다.
이날 예멜합창단은 10여 곡을 혼성으로 혹은 남성, 여성합창을 구분해 매끄러운 화음으로 들려주며 클래식의 맛을 안겼다. 공연이 끝난 뒤 청중은 자리를 뜰 줄 모르고 기립박수를 보내 김승순 지휘자와 이지영, 정윤재 솔로는 몇 차례 무대인사를 해야 했으며, 2곡의 앙코르곡도 선사했다.

< 문의: 647-285-73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