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쏠릴 비난의 시선 돌리고 싶은가

 

한미, 한 근로자 체포 재발 방지책 시급히 마련해야’ 9월 8일 방가조선일보 사설 제목이다.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공장을 짓는 대한민국 기술자를 군사 작전하듯 폭력적인 방법으로 체포, 구금한 사건에 대한 사설로는 참으로 태평하다. 케이블 타이에 묶인 채, 쇠고랑을 차고 끌려가는 자국민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대한국민들은 참담함과 함께 폭력과 내란이라는 트라우마를 떠올렸을 것이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윤석열 일당의 굴욕 외교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방가조선일보 사설은 ‘한미’로 시작하여 미국에 쏠릴 비난의 시선을 돌리려는 술책을 쓰고 있다. 한국이 당사국이기에 책임이 없다고야 할 수 없지만 이번에 벌어진 무도한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안하무인격인 정치쇼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로서 미국에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야 함에도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려는 방가조선일보다. 제국주의자들에게 아첨을 일삼던 방가조선일보엔 당연한 처신이지만 내란을 이겨낸 주권 국가 대한민국의 언론이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님은 말할 것도 없다.  

 

 

방가조선일보는 기회 있을 때마다 동맹 현대화를 옹호해 왔다. 현대화란 허울은 그럴 듯하지만 대한민국의 생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중대 사안이다. 특히 주한미군은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명으로 우리에게 중국과 군사적인 대결을 요구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주권 국가 대한민국이 국익을 앞세운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더불어 이번 미국의 난동을 촉발시켰던 원인(遠因)이 성조기를 흔들며 마치 대한민국의 국익보다 미국의 이익이 우선인 듯 외쳐대는 아스팔트 우파 세력은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방가조선일보도 이들과 멀리 있지 않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방가조선일보의 한가한 불구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조지아 한국 기업에서 벌어진 미국의 난동으로 시끄러운 9월 7일에 김태훈 논설위원이 ‘미군 '특수작전' 실패’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2019년 김정은국무위원장에 대한 도청 작전을 위해 북한 영해로 침투했다가 작전에 실패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다루고 있다. 무고한 동포만 잔인하게 사살하고 도주한 사건이다. 대북 방송중단조차 북에 대한 비인도적 조치라던 방가조선일보는 우리 동포의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사태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위선적인 잣대로 입을 놀리기보다 침묵을 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같은 날 세종연구소 이사장이라는 이용준 씨는 ‘북·중·러 결속 이후 한국의 외교 전략’이라는 글을 썼다. 본질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내용으로 지면을 때워나간다. 시대감각을 잃어버린 이른바 전문가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다. 세상이 그렇게 변했는데도 아직도 자신의 성에 갇혀 있으니 말이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국익에 반하는 미·북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단다. 둘다 주권국가이므로 당연한 일이다. 다만 우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어지는 말이 그야말로 가관이다. ‘동맹국 한국의 가치와 유용성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미국에 입증함으로써 미국이 스스로 한국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선의 외교 전략이 될 것이다.’로 글을 맺고 있다. 행동으로 입증하지 못해 우리 국민들은 지금 이런 수모를 당하고 있다는 말일까? 그가 한때 국민의 혈세로 살아가던 공무원인 북핵 대사였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

 

앞서 9월 4일에는 방가조선일보 논설주간 김창균 씨가 "숙청이나 혁명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라는 따옴표 칼럼을 썼다. 미국과 일본의 극우세력과 한패가 된 국내 극우세력이 ‘숙청’ ‘혁명’ 등의 과격한 망언을 조작하여 트럼프에 전한 것으로 의심된다. 귀 얇은 트럼프는 해로운 것 없다고 생각하여 일회용으로 쓰고 버린 개념이다. 하지만 방가조선일보에서 열심히 사그라진 불길을 되살리려는 작태를 벌이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조지아에서 ‘숙청’과 ‘혁명’을 모방한 난동이 벌어지지는 않았을까 하는데 생각이 미친다. 이런 황당한 의식의 흐름은  방가조선일보가 외세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집단임을 보여준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예의상 한마디는 해주어야겠다. 내란 옹호 세력의 지지로 선출된 장동혁 대표는 ‘우리가 미군기지 압수 수색한 것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유감 표시와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불난 집에 부채질도 유분수다. 이 발언 역시 앞서 언급한 ‘숙청’ ‘혁명’과 같은 맥락이다. 이들 역시 ‘청산과 혁명’이라는 가짜뉴스를 트럼프에게 전한 세력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만일 그렇다면 그의 정신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청산이 대한민국의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관계에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그래도 방가조선일보에게 하나는 묻고 넘어가야겠다. 이번 사태의 주범이 중국이었어도 이처럼 한가하게 사설이나 써대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을까? 혹시 온갖 험악한 말로 중국을 비난하며 혐중 분위기 조성에 광분하지는 않았을까? 물론 이번과 같은 엽기적인 사태에 대해 반미 몰이를 하자고 주장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안에 따라 균형 있는 자세로 문제의 핵심을 짚어가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하라는 원론을 말하려 한다. 문제 해결보다 자신들의 한풀이를 위해 선동질을 일삼는 방가조선일보를 90년 이상 보아 온  우려의 결과다.    

그리하여 다시 방가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 이득우 언소주 정책위원 >

한국을 초토화하려는 미국의 극우 정치

● Hot 뉴스 2025. 9. 11. 13:22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트럼프의 분노 공장, 한국 노동자를 겨냥하다

 

                                                                            김종대 국방전문가·전 국회의원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장갑차와 헬기, 쇠사슬까지 동원된 스펙터클은 할리우드 액션영화가 아니라, 트럼프의 ‘정치 쇼’였다. 그런데 이 황당한 각본의 시나리오 작가는 다름 아닌 조지아주의 극우 정치인 토리 브래넘,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마가(MAGA) 집단이다. 이들은 한국인이 250명 이상 연행되었다는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고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극우 정치인 마녀사냥에 쏟아지는 성원과 정치자금

 

토리 브래넘(Tori Branum)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만 3000명의 해병대 대원들을 훈련시킨 사격 교관 출신이며, 참전 경험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그녀가 출마하려는 조지아 선거구에는 2개의 보훈병원과 1개의 육군 기지가 있다. 현역과 예비역, 군인 가족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원 의원에 도전하는 그녀에게는 세간의 주목과 정치 자금이 절실했다. 이번에 현대차 배터리 공장 사건이 터지자 그녀는 즉시 페이스북에 자신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제보자라고 자랑했다.

 

“내가 현대차를 신고했다. 한국 기업이 조지아인의 일자리를 훔쳤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선동일지 몰라도, 문제는 거기에 인신매매, 시신 암매장 같은 괴담을 덧칠했다는 점이다. 그녀의 페이스북은 딸이 관리한다. 엄마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목격한 딸은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음모론을 제시했다. 딸은 9월 7일 페이스북에 이런 메시지를 올렸다.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현대 메가 사이트에서 잠재적으로 불법 이민자들이 사망했고, 당국에 신고하고 싶지 않아 현장에 매장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저는 이 주장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현장에 법의학 전문가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들은 바로는 어제 저녁 현장에 FBI 윈드브레이커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단속이 아니라 마녀사냥이다. 울타리 넘어 달아난 사람? 시체가 묻혀 있다? 이런 식으로 근거 없는 얘기를 퍼뜨리며 한국을 희생양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분노를 생산하는 공장’이었다.

 

현재 토리의 페이스북에는 수천 개의 지지 댓글이 올라와 있다. 페이스북 팔로워도 늘어나고 있고 정치자금 기부도 쏟아진다.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25.9.6. 연합뉴스 (ICE 홈페이지 영상 캡처)

 

법과 정의 외면한 ‘인종주의 정치 쇼 케이스’

 

트럼프 지지층의 구호는 늘 같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그러나 그 위대함의 조건은 무엇인가? 바로 외국인을 몰아내고, 이민자를 괴물로 만들고, 한국 기업 같은 외국 자본을 악마화하는 것이다. 이들은 글로벌 자본과 불법 이민이 결합하여 미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한다. ICE의 급습은 그래서 법 집행이 아니라 정치 집행이다. 수개월 전부터 이어진 정치인·유튜버·극우 방송의 제보와 압박이 만들어낸 정치적 연극이었다. 법과 정의는 뒷전이고, 오로지 ‘트럼프를 위한 분노 동원’이 목적이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한국인만 250명. 그 중에는 단기 비자로 합법 파견된 직원도 있었다. 게다가 이들은 미국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한국 통장으로 월급을 받는다. 미국에 간 목적은 새로운 장비 사용법을 모르는 미국 노동자들을 가르쳐주러 간 것이다. 미국 정부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류션의 현지 투자를 유치하면서 짧은 공기와 조속한 공장 가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가 숙련 인력을 보내 도와주려 한 것이다. 그러나 토리 브래넘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440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먹고 불법으로 한국인을 고용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장 인근의 상인이나 시민단체가 “한국 노동자들은 정직한 사람이고 고마운 존재”라고 항의해도 이들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이런 사정을 살피지 않고 ICE는 헬기와 장갑차를 동원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민 단속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계와 히스패닉 노동자를 모조리 ‘타자화’하며 쇠사슬에 묶어 끌고 간 모습은 미국식 인권의 민낯을 보여줬다. 이건 단속이 아니라 인종주의적 쇼 케이스였다.

 

트럼프의 진짜 목표 “한국도 일본처럼 문서에 사인하라”

 

미 ICE의 사상 최대 불법 이민 단속 작전의 표적이 한국이라는 점은 우연일까? 일본은 이미 트럼프가 요구한 5500억 달러짜리 투자 문서에 서명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 소식이 없다. 바로 이 시점에 한국 기업 공장을 표적으로 삼아 ‘철퇴’를 내린 것이다. 트럼프의 계산법은 단순하다. 한국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아 MAGA 결집하고, 스펙터클한 단속으로 공포 조성하여 관세 협정과 투자 문서 서명을 압박하는 것이다.

 

일본은 반도체, 의약품, 중요 광물, 조선, 에너지, 인공지능 등 미국 전략 분야에 최대 5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최종 협정에 서명했다. 내용을 뜯어보면 기가 막히다. 투자처는 미국 상무장관 주도 투자위원회가 추천하고, 대통령(트럼프)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지정 후 45일 내에 투자금 지급이 이뤄져야 하며 기한 미준수시 일본에 자동적으로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투자 수익 배분에서 투자금 회수 전까지는 양국이 절반씩, 회수 후에는 미국이 90%, 일본이 10%를 가져가는 구조로 미국에 매우 유리한 방식이다. 이를 조건으로 일본산 자동차, 트럭 등 일부 산업의 미국 수출에 대해 관세가 기존 25~27.5%에서 15%로 인하된다. 이는 일본 투자 이행이 전제 조건이 되며, 투자 불이행 시 즉각 관세가 단계적으로 복원된다.

 

미국 극우 정치의 들러리냐, 국익이냐의 갈림길

 

일본과 같은 굴복을 한국에 요구하는 트럼프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대통령실이 미국의 노골적인 협박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이재명 정부가 만약 이 협박에 쉽게 무릎을 꿇는다면? 단순한 외교적 굴욕이 아니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린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법 집행’이 아니라 ‘미국 정치의 희생양 만들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시대 이후 미국 내 배타주의와 인종주의가 얼마나 노골적으로 한국을 겨누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돈을 투자하지 않으면 언제든 한국을 내칠 수 있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다. 굴욕적인 협박 문서에 도장 찍고 미국 극우 정치의 들러리가 될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자존과 국익을 지켜내는 길을 갈 것인지를 말이다. 미국에 굴복하지 않으려면 버티기라도 해야 한다. 순순히 도장을 찍는 순간 지옥문이 열릴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윌로우데일 연합교회에서

'역사적 변곡점...개혁과 반동, 그리고 뇌동'주제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연합 정례모임을 겸한 「시민 아카데미」의 제59차 강좌를 9월18일(목) 오전 11시30분부터 노스욕 윌로우데일 연합교회(349 Kenneth Ave. M2N 4V9)에서 시사한겨레 신문사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 연간 주제를‘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시민의 힘’으로 정한 원탁회의는 이번 강좌를 ‘역사적 변곡점…개혁과 반동, 그리고 뇌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시도되는 개혁과 쇄신의 과정 및 현상들, 그리고 그에 대한 반동(反動)과 뇌동(附和雷同)의 작용들과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상을 짚어보고 개혁 관철과 공동선 구현의 방도 가운데‘집단지성’에 관한 강론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관심있는 이들은 사전 신청하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독재치하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외쳐온 캐나다 이민 선열들의 민주의지와 행동가치를 귀감으로 새기며 민주·정의·평화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시민 연대단체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416-625-2315 >

 

 

이성민 회장 사의로 임시이사회에서 신 단독후보 선출

정기총회에선 방덕규송미옥우정원 이사 추가 선임 

 

신숙자 신임회장

 

장애인 재활과 돌봄서비스 단체인 성인장애인공동체가 지난 9월5일(금) 오후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에 신숙자(Susan Shin: 71) 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와 새 회장 선출은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아 봉사해온 이성민 회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것으로,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회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신숙자 이사에 대해 참석 이사 전원이 동의하여 신임 회장으로 신 후보가 선임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도 공동체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회계보고가 승인되고, 신임 이사로 방덕규, 송미옥, 우정원 이사가 추가 선임됐다.

 

이번에 구성된 이사회와 새로 선임된 신숙자 회장은 공동체 정관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임기를 수행하면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가게 된다.

  

신숙자 신임 회장은 1975년에 이민 와 포커스사진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진작가 활동과 함께 토론토시 너싱홈에서 치매돌봄 활동을 하며 한인 간병사협회 회장도 지낸 바 있다. 사진촬영 등 자원봉사로 성인장애인공동체와 인연을 맺은 후 한결같이 공동체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오며 2018년부터 이사, 2023년부터는 서기이사로 활동해 왔다.

 

회장에 선임된 후 신숙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들도 많지만, 공동체가 저를 필요로 하여 믿음으로 지명해 주신만큼 지금까지 처럼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신임 신 회장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업계에서 오래 활동해왔고 공동체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봉사하며 회원들과 관계가 친밀한 만큼 앞으로 단체의 리더로서 공동체의 통합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457-6824, torontokcpca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