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What's That?: A Translation Guide on "God" for Our Godless World」
("신(God)"? 그게 뭔데?: 신을 잃어버린 세대를 위한 '신' 개념 번역서)
토론토 한인교회와 CMCA(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찬 연합) 등에서 목회자와 강사, 신학교수 등으로 사역중인 한인 1.5세 정승오(Paul Seungoh Chung) 목사가 신앙갈등을 겪는 청소년 등을 위한 지침서 「"God"? What's That?: A Translation Guide on "God" for Our Godless World」("신(God)"? 그게 뭔데?: 신을 잃어버린 세대를 위한 '신' 개념 번역서: Cascade Books, 176페이지)를 펴냈다.
정승오 목사는 CMCA를 설립하고 섬기다 은퇴한 정헌범 목사(전 토론토 영락교회 부목사)의 아들이다.
정 목사의 책은 ‘신이 없는 세상’과 ‘신이 말을 거는 세상’사이의 경계선에서 고민하는 회의론자들과 구도자, 의심하는 신자, 그리고 신앙 교사들을 위해 쓰여진 안내서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없다는 세계관으로 살아가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의 생각하는 방식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해 믿음의 갈등 속에 있거나 교회를 떠나거나 심지어 적대적인 그들을 하나님을 보다 깊이 알고 그 분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어 나가도록”조언하는 책이다.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며 비기독교적 환경 혹은 탈 기독교적 환경에서 사는 이들이 어떻게 기독교 복음을 접하고 매료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온 저자가 ‘God at the Crossroads of Worldviews’(세계관의 교차로에 선 하나님)에 이어 2번째로 펴낸 책이다. 풀러신학교와 맥매스터 신학교, UT 신학교의 총장과 교수들이 추천의 글을 썼다. Indigo 혹은 Amazon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문의: seungohc@hotmail.com, johnhb.chung@gmail.com >
해마다 성탄절 시즌에 소수민족 성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고 있는 캐나다 다민족 크리스찬 연합(CMCA: 대표 임재량 목사)이 올해도 무슬림 이웃들을 초청해 12월20일(토) 오후 4시 SIM 빌딩(10 Huntingdale Blvd., Scarborough, ON M1W 2S5)에서 축하파티를 연다.
이번 성탄축하 파티에는 무슬림 12가정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선물도 건네며 함께 교제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성탄의 의미와 복음의 축복을 전한다.
토론토에 60만명 이상의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CMCA는 “성탄절 시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는 무슬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며 주변의 무슬림 이웃과 동료,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소개와 함께 가정당 $100가량 드는 식사 교제와 성탄선물 준비에 기도와 물질의 동역도 요망했다.
정관일 분교장이 마련한 축하 및 예배모임은 12월12일 오후 5시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선후배 동문과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먼저 드린 예배는 교무처장 김석남 목사 인도로 동문회장인 전일권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재학생과 동문들로 된 합창단이 찬송가 ‘나의 죄를 정케하사’(320장)를 특송했다.
정관일 목사
이어 분교장 정관일 목사가 ‘강단에서 기름부음, 회중석에 행동이’(눅 24: 48~49)라는 제목으로 설교, 동부신학교가 2005년 개교이래 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전하고,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미래를 향한 알찬 꿈과 소망을 더욱 키워가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 부르심에 충성하며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는 주의 칭찬받는 일꾼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참석자들이 찬송 ‘참 반가운 성도여’(122장)를 부른 뒤 임재승 교수(다운스뷰장로교회 담임목사) 축도로 마쳤다.
2부 순서는 이종배 전도사의 사회로 게임과 오락순서를 가지며 참석자들이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친교를 다졌다.
동부신학교는 방학에 이어 내년 봄학기를 2월5일(목) 개강 감사예배를 드리고 2월9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쌀과 김치 무료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한인교회의 선한 미담이 동포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참빛장로교회(담임 유태순 목사: 76 Anglesey Blvd. Toronto, M9A C3I)는 지난 12월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여 동안 김치와 쌀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식을 듣고 교회를 찾은 한인동포는 모두 80여 가정으로, 교회가 준비한 분량이 모두 소진됐다.
새참빛교회 유태순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부 성도들은 성탄절의 의미를 새기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와 쌀을 무료로 나눠드리기로 하고, 이날 나눔행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차질 없이 안내할 수 있게 만반의 채비를 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진데다, 과연 몇 가정의 분들이 찾아올지를 몰라 속으론 모두 마음을 조렸다고 한다.
그런데 걱정은 기우였다.“오신 분들이 준비한 분량에 딱맞게, 너무 정확했다”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보람 충만의 행사였다”고 모두 큰 기쁨을 표했다.
유태순 목사는“우리 주위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아직도 많으셔서 마음이 편치않다”면서 “교회도 형편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성도들과 함께 뜻을 모아 사랑의 무료나눔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흐뭇했다”고 밝혔다.
새참빛장로교화는 이슬링턴(Islington)과 에글링턴(Eglinton) 교차로의 남동쪽 햄버밸리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 문의: 416-725-4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