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캐나다 이민 줄고, 역이민은 점증

● CANADA 2024. 2. 21. 06:45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2023년 한인 5,205명 이민, 순위 20위

이민 20년 후 역이민 인원은 순위 6위 

 

 

지난해 캐나다 전체 이민자 수는 증가했지만, 한인 이민은 계속 감소, 이민국 순위에서도 20위에 그쳤다. 반면 캐나다를 떠난 역이민자는 차츰 늘어 20년 이후 역이민자 순위로는 한국이 6위국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난민시민부(IRCC, 이하 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새 영주권자는 총 47만 1,550명이었다. 2022년도의 43만7,595명보다 3만3,955명, 7.8%가 늘어났다.

한인의 경우 새 영주권자 수는 5,205명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5,455명에 비해 250명, 4.8%가 감소한 것이다. 한국은 순위 20위로, 그 전해보다 4계단 하락했다. 2015년 10위 이후 계속 주는 추세다.

작년 영주권자 주요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가 13만9,715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3만1,765명, 필리핀 2만6,950명, 아프카니스탄 2만 165명, 나이지리아가 1만7,446명, 파키스탄 1만1,850명, 카메룬 1만1,685명, 에라트레아와 이란이 각각 1만 670명, 미국 1만 635명, 그리고 프랑스가 1만 75명 등이 1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꾸준하게 새 영주권자를 내던 북한은 작년 한 해 0명을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에 5명, 2018년에 10명, 2019년에 15명, 2020년에 20명, 그리고 2021년과 2022년에는 10명이 집계됐었다.

한편 역이민은 영주권을 받은 후 20년 안에 캐나다를 다시 떠나는 비율이 5명 중 1명 꼴로, 한인 이민자도 역이민 비율이 꽤 높은 나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자료에서 한국 국적자는 5년 이후에 5.1%, 10년 이후에 7.3%, 20년 이후에 9.7%로 나왔다.

첫 5년 후 역이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16.7%, 프랑스 14.1%, 영국이 9.9% 등 주로 미국과 유럽계이며, 홍콩과 레바논이 7.8%였다. 10년 이후 순위는 대만이 13%, 홍콩 12.3%, 미국 10.8%, 레바논 10.5% 등이 10%를 넘긴 나라들이었다.

20년 이후는 대만이 17.4%로 가장 많았고, 미국 12.5%, 프랑스 10.7%, 그리고 홍콩이 10%였으며, 그 뒤로 레바논, 영국, 한국 순이었다.

정착지별 역이민 비율을 보면 BC주는 20년 이후가 20.1%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도 16.8%, 이어 퀘벡주 18.5%, 알버타주 15.2% 등 순으로 다시 캐나다를 떠난 비율이 높았다.

전국적으로 카테고리 별로 보면 투자이민자의 역이민이 가장 많아 5년 후 6.5%, 10년 후 15.4%, 였고 20년 후에는 19.2%로 절반 가까운 41.1%가 캐나다를 떠나갔다.

몬테 퀸터 전의원 87세 2개월 16일 넘어서

 

 

한인 첫 온타리오 주의원과 장관직에 올라 캐나다 한인 정치인사에 새 기록을 쓴 조성준 의원(87, 스카보로 노스: 온주 노인복지장관)이 이번에는 최고령 온주 의원의 기록을 세웠다.

조 장관은 26, 기존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던 몬테 퀸터(872개월 16) 전 의원을 넘어서며 최고령 온주 의원 반열에 올랐다.

조 의원은 1988년 연방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3년 뒤 토론토 메트로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었다. 2016년에는 주 정계로 무대를 옮겨 온주 보궐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주의원에 당선되며 퀸스파크에 입성, 2018년과 2022년 내리 당선돼 포드 주정부의 장관으로도 기용됐다. 토론토 시의원 8선 포함 ‘11선 당선기록도 보유한 그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다 1967년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했고, 토론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교육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앞서 지난 22~3일 나이아가라에서 열린 온주 보수당 전당대회에서는 최고령을 기록한 조 장관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일 오후 6시 당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무대에 오른 조 장관은 "더그 포드 온주 총리의 지도력을 비롯해 평생을 함께하며 선거와 의정활동을 지원해 준 아내(조순옥), 열성적인 보수당원과 한인사회가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더욱 나은 온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남수 씨(초대 외환은행장)캐나다 사회에 한인 정치인이 필요한 이유를 조 장관이 몸소 보여줬다면서 한인 편의점 업계의 염원이었던 주류 판매가 현실화 된 것 등을 그 예로 들었다. < 문의: 416-988-9314 >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250여명 참석해 즐거운 시간

 

 

한카시니어협회(회장 이우훈)가 갑진년 설 맞이 행사로 마련한 '값진 설잔치'가 250여명이 참가한 성황속에 2월8일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김원미 총무이사의 사회로 늘푸름팀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조이플합창단의 합창, 박애나 축가, 김인수 하모니카 연주, 서상수-조영연 색소폰 연주 등 공연과 찬조출연이 이어지며 잔치 분위기를 돋워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한인업체들이 제공한 떡국떡과 김치 등 선물로 문화 공연과 함께 고국의 정을 나누는 명절행사가 됐다. 행사에선 특히 윌로우데일 18구역 Lily Cheng 시의원도 직접 귤을 담은 붉은 봉지들을 전하며 공동체의 소통과 연결을 강조하는 축하메시지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4월1일부터 7박8일간 진행되는 '2차 특선 고국방문여행' 프로그램이 소개됐고, 토론토총영사관 선거관리관인 강선미 영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참여를 안내했다. < 문의: 416-640-8342 >

갤러리아 쏜힐점에서 7~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접수 마치면 기프트 카드 참여인증 이벤트도 진행

 

 

모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 기한이 이번 주말 10일로 다가왔다. 오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치러지는 재외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토요일인 10일 밤 12시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혹은 재외선거인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신고·신청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인터넷 신고나 공관 방문 등이 어려운 동포들을 위해 지난 주말까지 실시한 현장 순회 접수를 연장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갤러리아 슈퍼 쏜힐점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접수를 더 받기로 했다. 마감일이 임박하면서 미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동포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간에 쫓겨 급히 하느라 신고·신청에 오류가 있었던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연장된 추가접수 때는 여권번호, 주민번호, 이메일, 주소 등 인적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올바른 정보를 기재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재외선관위가 전했다.

선관위는 신고 및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접수를 마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트 카드를 선물하는 참여인증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토론토총영사관 재외선거 순회접수 일정(마지막)]
                                                                     ※ 유효한 여권번호 꼭 필요(여권을 반드시 가져올 필요는 없음)
              - 장소 : 갤러리아 쏜힐점
              - 운영기간 및 시간 : 2024. 2. 7.(수), 2. 8.(목), 2. 9.(금) 17:00 ~ 20:00

토론토 재외선관위 강선미 재외선거관은“재외투표는 해외에 계신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위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권리이므로 꼭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기간 내에 신고․신청을 하지 못하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해외에서 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아울러 선거운동과 관련, 재외 선거운동이 허용된 재외국민이 인터넷 및 문자 이용 등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선거운동방법 등 재외선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 안내센터 (416-920-3809, smkang23@mofa.go.kr)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자 신고 및 신청,  2월10일 마감

18세 이상 국외부재자 신고 - 재외선거인 신청 마쳐야 투표 가능

토론토 재외선관위, 마지막 순회접수 갤러리아 슈퍼서 3일과 4일

 

재외선거 투표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엿새간

총영사관 외에 한인회관에 3일간 추가투표소 설치

 

 

모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의 재외투표를 위한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 신고 및 신청마감이 한 주일 뒤인 2월10일(토)로 다가왔다. 오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엿새동안 실시되는 해외에서의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10일까지 18세 이상 재외국민은 반드시 (재외선거인)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를 마쳐 투표권자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영주권자를 뜻하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해당되고, 국외부재자는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에 임시 혹은 일시체류 중인 사람들을 말한다. 재외선거인은 국회의원 총선에 비례(전국구) 선거만 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및 신청은 인터넷(ova.nec.go.kr),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을 활용하거나, 총영사관 등 공관을 직접 방문, 혹은 우편을 이용해 할 수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위한 신고 및 신청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2월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 갤러리아 수퍼마켓에서 마지막 현장 순회접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신고 및 신청을 마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트 카드를 선물하는 참여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순회접수는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갤러리아 슈퍼 욕밀점,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쏜힐점에서 현장 접수를 받으며, 일요일인 2월4일은 갤러리아 슈퍼 쏜힐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토론토 총영사관 강선미 재외선거관은 “10일까지인 기간 내에 신고․신청을 하지 못하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해외에서 할 수 없게 되므로, 서둘러 신고․신청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선거관은 재외선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토론토총영사관 재외선거 안내센터 (416-920-3809/smkang23@mofa.go.kr)로 연락하거나,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 공식 인스타그램 (ovanec_toronto),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nec.go.kr)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7일(수)부터 4월1일(금)까지 엿새동안 진행되는 재외투표 기간 중 총영사관 공관 투표소 외에 한인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한인회관에 주말 3일간 운영되는 추가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총영사관 투표소에서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한인회관 추가 투표소에서는 3월29일(금)부터 3월31일(일)까지 3일간 역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 문의: 416-920-3809 >

 

출처: https://sisahan.com/10266 [시사 한겨레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