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방상훈과 비밀회동 의혹’ 윤석열 감찰 진정

● COREA 2020. 9. 8. 02: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사대상자 만남 검사징계법 및 검사윤리강령 위반 가능성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비밀회동을 했다는 내용의 지난 7<뉴스타파> 보도 화면.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윤 총장을 감찰해달라고 법무부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방 사장을 당시 중앙지검의 최고책임자인 윤 총장이 만났다면 이는 검사징계법 및 검사윤리강령 위반이라며 감찰을 해달라는 취지다.

7, 민언련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요청서를 법무부에 접수했다. <한겨레>가 입수한 감찰요청서를 보면, 이들 시민단체는 “(자신들이) 20183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무마를 위한 TV조선의 불법거래의혹 고발, 20192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정오씨의 횡령·배임의혹 고발, 20193로비스트 박수환 문자 사건고발, 20196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등 배임의혹 고발 등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했다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임기 내내 조선일보와 방상훈 일가는 수사대상이었음에도 지난 724<뉴스타파>의 보도처럼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방상훈 사장을 만난 것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둘의 만남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증언으로 확인되었으며 박 전 장관에게 윤석열 총장과 방상훈 사장이 만난 사실을 확인해 준 사람은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라고 덧붙였다.

진정인들은 만약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피고발인인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부적절한 만남을 넘어 현행법 위반 사유라며 법무부가 감찰을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 오승훈 기자 >


코로나 발원지 중국, 사실상 ‘종식 선언’ 잔치 준비

● WORLD 2020. 9. 8. 02: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방역 유공자 표창 등 의기양양하게 종식잔치 할 태세

중 시노백, 직원·가족 등 3천명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0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 전시된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 쪽이 임직원과 가족 약 90%에게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중국 쪽은 막바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2종을 외부에 공개하는 한편, 방역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기로 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할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은 7일 인웨이동 시노백 최고경영자의 말을 따 보건당국의 비상사용 승인에 따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자발적으로 원하는 임직원과 가족 등 2~3천명에게 접종했다백신 개발·제조업체로서 (임직원 사이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 백신 생산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해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코로나백)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등지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업체 쪽은 “2개국이 추가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 업체가 개발한 백신은 경미한 피로감과 발열, 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쪽은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한해 3억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개막한 국제서비스무역교류회에선 시노백의 백신과 함께 역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격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제약회사의 백신 공개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개발 중인 백신의 안정성·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유공자 표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진핑 국자주석이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유공자를 직접 표창하고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버금가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를 감염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아이러니하게도 의기양양하게 제일 먼저 종식잔치를 할 속셈인 것이다.

코로나 발원지 중국 우한이 일상을 회복한 뒤 인파로 가득찬 물놀이 공원 모습.

이날 표창 수여식에선 지난 2002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이어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도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게 된다. 또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집중 치료했던 호흡기 전문 진인탄병원의 장딩위 원장과 군에서 백신 개발을 주도해 온 천웨이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소장 등이 인민 영웅칭호를 받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6일 하루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에선 이날로 22일째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0명이다. 지금까지 중국의 누계 확진자는 85134명이며, 사망자는 4634명에 이른다. 중국발 코로나19 전세계 감염자는 현재 2800만명, 사망자는 9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


빌보드 ‘핫 100’ 1위 BTS 경제 효과 1조원 넘는다

● 스포츠 연예 2020. 9. 8. 01:5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문체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경제적 파급효과 17천억원 추산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홍보 사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 한국 대중가수의 곡으로는 처음 빌보드 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금액으로 1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주 한국 대중음악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비티에스)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금액으로 따져보니 170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는 7비티에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가 유발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총액 17000억 원으로 추산했다고 발표했다.

문체부가 내놓은 분석 내용을 보면, ‘다이너마이트의 직접적인 매출 규모는 2457억원이다. 이와 연관된 화장품·식료품·의류 등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수익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1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으로 환산되며 7928명의 인력 고용도 창출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문체부와 연구센터 쪽은 코로나19 사태로 국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 등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라며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로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과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관련 국제지수도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0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은 작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8위인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나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문화산업 성과와 관련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 지수가 지난해 42위에서 올해 19위로, 23단계 상승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문체부 쪽은 풀이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영화 제작22위에서 13위로, ‘문화·창의서비스 수출54위에서 53위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19위에서 18, ‘창의적 제품의 수출16위에서 14위로 각각 순위가 올랐다. < 노형석 기자 >


 

세 아들 앞 총맞은 블레이크 변호인, 병상 촬영 영상 공개

하반신 마비 상태 “24시간이 고통당신의 삶을 바꿔달라

       

지난 823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의 총에 맞은 제이컵 블레이크(29)가 병상에 누워서 말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변호인인 벤자민 크럼프가 5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의 총에 맞은 미국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29)가 병상 메시지를 통해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단합을 호소했다.

블레이크의 변호인인 벤자민 크럼프는 블레이크가 환자복 차림으로 병상에 누워서 말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블레이크는 영상에서 “24시간 내내 고통스럽다. 숨쉴 때도 잘 때도 옆으로 움직일 때도 먹을 때도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밖에 있는 모든 젊은이들과 나보다 나이든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여기서 살아야 할 삶이 아주 많다당신의 삶 뿐만 아니라, 돌아다니고 삶에서 전진하는 데 필요한 당신의 다리를 이렇게 빼앗길 수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척수 관통상 등을 입어 하반신이 마비됐다.

블레이크는 정말이지, 제발 당신의 삶을 바꿔달라우리는 뭉칠 수 있고, 돈을 모을 수 있고, 사람들을 위해 모든 걸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왜냐면 낭비한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누구라도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고 환기하면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호소한 것이다.

블레이크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게 3급 성폭력과 무단침입, 난동행위로 지난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일 화상 법정 진술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일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벌어진 블레이크 피격 당시의 영상을 보면, 블레이크는 경찰이 따라 걸어오는 가운데 차 문을 열고 운전석으로 들어갔고 경찰은 7발의 총을 쐈다. 경찰은 한 여성으로부터 이 구역에 있으면 안 되는 남자친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조시 콜 위스콘신주 검찰총장은 밝혔다. 블레이크는 총알 4발을 맞았고, 당시 차 안에 3, 58살인 블레이크의 세 아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분노를 키웠다.

블레이크 피격은 지난 5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사건으로 미 전역에 불붙은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 반대 시위에 기름을 부었다. 인종차별 문제가 113일 미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치하에서의 분열을 강조하면서 인종차별 철폐를 다짐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커노샤를 방문해 블레이크의 가족을 만나고 블레이크와 통화도 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항의 시위대의 폭력을 부각하고 그에 대한 불안감을 파고들면서 법과 질서를 강조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이틀 앞서 커노샤를 방문했으나 블레이크 가족이 아닌 시위 진압 병력을 만나 격려했다. <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