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총회서 일부 회칙 개정- 회원 소천시 사모 준회원으로 

 

 

캐나다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는 3월 모임과 월례예배를 오는 27일(목) 오전 11시 디모데장로교회(담임 김인기 목사: 106 Ravenscrest Dr. Etobicoke, M9B 5N3)에서 모여 드린다

 

은퇴목사회는 이번 모임에서도 예배르 드리며 말씀을 나누고 합심기도를 드린 후 오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미자 회장은 “사순절과 함께 봄이 다가오는 소망의 계절에 은퇴 목사님들은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3월 예배 모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빠짐없이 나오셔서 예배와 기도, 친교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에서 2월20일 가진 월례모임은 예배를 드리고 임시총회도 가졌다. 먼저 드린 예배는 김기환 목사의 인도로 최설용 목사가 기도하고 김석재 목사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잠 4:2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인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회원들은 임시총회를 열어 회칙 일부개정을 논의, 회원 목사가 소천할 경우에도 사모의 준회원 자격을 인정하며, 신규 회원은 정규신학을 졸업하고 5년 이상 담임목회를 마친 후 은퇴한 목회자로 하되 1년에 3회 이상 무단 결석하면 회원 자격을 상실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은목회는 이와함께 주소변경이나 신상의 변화 등 특별한 사항은 총무목사에게 연락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신앙의 궁금증을 나누며 실제적인 신앙경험을 맛보게 하는’ 프로그램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기 원하는 사람 누구나를 대상으로 ‘신앙의 궁금증을 나누며 실제적인 신앙경험을 맛보게 하는’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의 ‘아주 특별한 만남’(아특만) 제23기 프로그램이 오는 3월18일 개강, 5월20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등록은 3월9일 주일까지다.

 

‘아특만’은 믿지않는 사람, 혹은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믿으면서도 믿음이 약한 경우 믿음의 깊이를 더하려는 사람 등에게 기독교 신앙의 기초부터 성령사역까지 안내하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게 돕는다. 또한 ‘기독교인은 무엇을 믿는가?’‘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왜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가?’‘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등 삶의 궁금증과 의문을 해결 받을 수 있게 하는 나눔과 배움의 기회를 친절하게 제공한다. ‘아특만’은 프로그램 말미 종강을 앞둔 5월18일에는 ‘새생명 축제주일’로 참여자들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아특만’은 본한인교회가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많은 불신자와 태신자를 신앙인으로 인도하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로 탈바꿈 시키면서 수많은 체험적 간증도 쏟아져 나온 신앙 이해와 성장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한인교회 교우들은 이번 ‘아특만’을 위해 태신자(VIP) 초청에 참여해 지난 2일 주일 현재까지 265명에 달하는 작정자를 취합한 상태다.

 

올해는 3월9일 주일까지 신청을 받아 18일 개강하며, 식사와 강의 및 소그룹 모임으로 이어지는 강의 중 식사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본한인교회 홈페이지(www.vccc.ca) 또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본 한인교회는 화요일마다 기간 중 핀치 패신저 픽업에서 오후 6시 출발하는 차량을 운행하고 자녀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 문의: 905-881-2999, 437-962-7338 >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내란수괴 윤석열 방면규탄 성명

2의 내란 벌인 동키호테 판사, 내란공범 조폭검찰 개탄한다!

헌재는 구국의 결단으로 내란수괴 헌정파괴범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라!

 

참으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내란수괴를 풀어주라는 한 동키호테같은 판사가 있었고, 기다렸다는 듯 자기들이 잡아넣은 군사쿠데타 중범죄자를 방면한 자기부정의 검사들이 있었다.

내란수괴는 영웅의 귀환처럼 회심의 미소와 언동으로 여유를 부리고, 내란세력은 환호작약했다. 국군을 동원해 국회를 침탈하고 국민을 겁박해도 비호받는 나라, 내란범이 박수받으며 활보하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참으로 기괴한 일이 벌어졌다.

동포들이 기가 막히고, 세계인이 신기해하며 조롱하는 코미디 국가가 되었다.

어찌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일개 판사의 소영웅적인 돌출행동과 괴팍한 법기술이 용인된단 말인가. 법관의 소명과 무게를 한웅큼도 인식하지 못한 지귀연이란 자를 매국사의 기억장부에 기록할 일이다.

국민의 안위와 정의실현에 몸바쳐야 할 검사가, 어찌 두목에게 굽신대는 조폭 부하처럼 내란범에게 충성하는 사병(私兵)졸개로 전락한단 말인가. 국민을 배신하고 동포들에게 닭쫓던 개가 된 것 같은 분노와 참담을 안긴 내란공범 심우정 일당을 반역검찰, 조폭집단으로 흑역사에 똑똑히 기록할 일이다.

 

참으로 개탄스런 제2의 내란이 벌어졌다.

거짓과 변명, 책임회피 뿐인 비굴한 수괴 윤석열과 쿠데타 공범들, 극우 무리와 내란세력의 사실은폐, 조작호도, 기고만장 선동과 파렴치 광풍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몰아가는 중이다. 선량한 국민의 고통과 홧병은 안중에도 없고, 나라야 망하든 말든 제 살길 제 보신과 영달에 눈먼 매국 좀비들의 준동이 꼴불견이다.

 

그러나 흑암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 병은 낫기 직전에 통증이 심한 법이다.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사악한 내란 좀비들은 시효없는 내란죄 무덤을 피할 수 없다. 12.3 쿠데타를 좌절시킨 민심과 천심 앞에 아무리 내란을 반복해도, 바위를 치는 시지푸스의 계란에 불과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백척간두의 대한민국을 지켜낼 헌법재판소의 구국적 결단을 간절히 촉구한다. 재판관 한명 한명이 교활한 내란세력의 발악과 위협에 결코 흔들림없는 헌법수호 최고법관의 양심과 소신과 용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우국충정의 사명과 국내외 동포들의 절박한 여망을 되새겨 내란수괴 헌정파괴범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으로 국가적 위기를 구하라!

                                                                                                                                                                               250308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 

 

세계여성의날 선언문, 5일 만에 1만명 서명

 

 
 
''3·8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앞에서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주고 있다. 연합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이여, 연대하라! 단결하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계에서 준비한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여성 1만인 선언문’이 5일만에 큰 호응을 얻으며 8일 정오께 서명 1만명을 돌파했다. 애초 100인 연명으로 기획됐던 선언문인데 여성들 사이에 빠르게 서명운동이 펼쳐지면서 ‘1만인 선언’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게 된 것이다.

 

선언문에서 여성들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광장을 지키는 여성들”이라고 스스로를 호명한다. “나와 내 삶을 둘러싼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광장으로 쏟아져나와 민주주의를 지켰다”으며 “광장을 지키는 대한민국 여성의 역사는 1919년 3월 1일의 여성들이 손에 쥐었던 태극기에서 2017년의 촛불과 2025년의 응원봉으로 도도히 이어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7년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2017년, 광장의 시간이 끝나고 선거의 시간이 시작되자 촛불 광장의 주역으로 상찬받던 주권자 여성의 외침이 이리저리 공격받고 외면당한 그 당혹스러운 시간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광장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권자 여성’으로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김건희 수사, 성평등정치 등을 요구하며 여성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외쳤던 윤석열의 정치, 여성혐오를 멈추지 않는 이준석의 정치,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를 끝없는 2차 피해의 늪으로 밀어넣는 안희정의 정치, 남성 권력에 기대어 불법적 특권을 누리며 여성의 이름을 부패의 방패로 앞세우는 김건희의 정치와 결별하고 성평등 정취로 귀환할 때 민주주의가 비로소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8 여성 1만인 선언’은 8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에서 발표된다. 이하 선언문 전문.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8 여성 1만인 선언>

 

2025년 3.8 여성의 날을 맞이한 우리는 12.3 내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이 광장에서 민주공화국의 당당한 여성이자 시민으로서 선언한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광장을 지키는 여성들이다.

우리는 나와 내 삶을 둘러싼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광장으로 쏟아져나와 민주주의를 지킨 여성들이다. 광장을 지키는 대한민국 여성의 역사는 1919년 3월 1일의 여성들이 손에 쥐었던 태극기에서 2017년의 촛불과 2025년의 응원봉으로 도도히 이어져왔다. 우리는 앞으로 그 어떤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민주공화국의 당당한 주권자로서 위기 극복의 광장 맨 앞줄에서 나와 동료 시민들이 살아갈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킬 여성들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광장을 바꾸는 여성들이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모두의 광장이 여성과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얼룩질 때, 권력의 실정을 비판해야할 단상의 마이크에서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여성혐오가 다시 한번 울려퍼질 때, 서로에 대한 신뢰 위에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가장 작은 주권자의 목소리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토론하고 설득하며 광장을 바꿔온 여성들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정치를 바꾸는 여성들이다.

2017년, 광장의 시간이 끝나고 선거의 시간이 시작되자 촛불 광장의 주역으로 상찬받던 주권자 여성의 외침이 이리저리 공격받고 외면당한 그 당혹스러운 시간을 우리는 기억한다. 여성은 광장을 지켰지만 정치는 여성을 지키지 않았다. 정치가 외면한 구조적 성차별과 성폭력의 굴레는 고스란히 일상의 여성들이 감당할 몫으로 되돌아왔다. 구조적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외침에 정치는 오히려 싸우는 여성을 문제라고 낙인찍었다. 우리는 다시는 이러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광장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기로 결심한 여성들이다.

광장의 여성을 외면하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여성의 고통을 외면하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아내 밟는 자 나라 밟는다!’던 1950년대 여성 운동가들의 외침을 이어받아 2025년의 우리는 이렇게 외치고자 한다. "여성 밟는 자 나라 밟는다!”

위헌적 계엄령과 친위 쿠데타로 내란을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의 정치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망언으로 대표되는 반여성정치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므로 윤석열의 퇴진은 반여성정치의 퇴진이다. 민주주의의 회복은 성평등정치의 귀환이다.

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외쳤던 윤석열의 정치, 학교의 불통에 저항하는 동덕여대 학생들과 서부지법폭력사태의 극우시위대를 등치시키며 여성혐오를 멈추지 않는 이준석의 정치,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를 끝없는 2차 피해의 늪으로 밀어넣는 안희정의 정치, 남성 권력에 기대어 불법적 특권을 누리며 여성의 이름을 부패의 방패로 앞세우는 김건희의 정치, 이 모든 반여성정치와 단호히 결별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성평등 정치의 귀환을 선언할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비로소 바로 설 수 있다.

우리는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광장을 지키고, 바꾸고, 나아가 정치를 바꾸는 주권자 여성으로서 분명히 요구한다.

헌법재판소는 반여성정치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반헌법적 계엄과 쿠데타로 헌정질서를 위협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검찰은 배우자의 권력 뒤에 숨어 사법질서를 비웃고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권력을 휘두르며 국정을 농단한 김건희를 수사하라!

우리는 이 땅의 모든 동료들에게 호소한다.

모든 여성과 모든 시민의 인간답고 존엄한 삶을 지키고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여성정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

광장을 빛낸 응원봉의 여성정치는 모든 여성과 모든 시민을 위한 정치적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 의사봉의 성평등정치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치열하게 대화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여성들의 연대를 담대하게 열어가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이여, 연대하라! 단결하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광장에 모인 우리 여성들의 단결과 연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오랫동안 미뤄져온 헌법 제 11조의 평등의 약속이 모든 여성과 시민의 일상에 살아숨쉬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2025. 3. 8

내란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3.8 여성 1만인 선언

 < 임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