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 식료품 환급 사기 경고

● CANADA 2023. 4. 19. 08:1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캐나다 국세청(CRA)은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식품GST 환급과 관련해 최근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식료품 환급 사기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RA에 따르면 사기 이메일은 주로 "지급을 받으시려면 여기를 클릭하고 양식을 작성하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해 이용자들을 속여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RA는 이런 메시지들은 가짜이며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CRA는 또 개인 또는 금융 정보를 요청하는 메세지에도 주의하라고 아울러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일회성 식료품 환급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가중으로 고통을 겪는 캐나다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안된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환급이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한 CRA는 트위터를 통해 “식료품 환급은 법률이 시행된 후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되면 GST 환급 시스템을 통해 송금된다고 설명했다..

GST 환급 법안은 100만 명의 중,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5억 달러 규모의 일회성 식료품 환급을 제공하도록 되어있어 두 자녀를 둔 커플은 최대 467달러, 자녀가 없는 미혼 캐나다인은 최대 234달러, 노인은 최대 225달러를 받을 수 있다.
캐나다 사기 방지센터 (Canadian Anti-Fraud Centre)에 따르면, 지난 1월의 경우 6,610건의 사기 신고가 있었고 3,923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피해자는 사기 방지센터 전화 1-888-495-8501나 사기 신고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

 

토론토의 교통 요금이 지난 3일부터 인상된 가운데,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들의 평균 소득 대비 교통비 부담 또한 세계적으로 4번째 많이 부담하고 있는 도시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토로토시는 4월3일부터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현금 결제 및 PRESTO 요금을 10센트씩 인상, 시민 교통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성인 현금 요금은 $3.35로 인상됐고, 청소년의 경우 $2.40로 올랐다. 일반 성인 PRESTO 요금은 $3.30, 청소년 PRESTO는 $2.35로, 또 성인 PRESTO 왕복 티켓은 $6.70, 성인 PRESTO 일일 패스는 $13.50이 됐다.

그런데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 피코디(Picodi)가 전세계 4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요금 인상 전에도 토론토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1인 승차권(2.38미국 달러)으로 7위, 월간 승차권(116미국 달러)으로는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화폐로는 각각 3.25달러와 156달러에 해당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들은 월별 순수입의 거의 4%를 교통비로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피코디 조사 순위에서 교통비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도시에 해당한다.
토론토 시민들보다 매월 더 많은 돈을 교통비로 쓰는 도시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14.2%)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7.5%), 영국의 런던 (7.4%)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내에서는 토론토가 단연 교통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밝혀졌다.
조사된 12개의 캐나다 도시들 중에서, 토론토는 월간 승차권 요금이 가장 비싸며, 앨버타주 캘거리는 일반 승차권 요금이 가장 비싸지만 월간 패스는 112달러로 토론토보다 저렴했다.
12개 도시 중 P.E.I.의 샬럿타운은 일일 승차권과 월간 승차권 각각 2달러와 20달러로 가장 싼 도시로 밝혀졌다.

 


토론토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예고
한편, 토론토시는 TTC 대중교통 시스템 요금을 4월 3일부터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현금 결제 및 PRESTO 요금을 10센트 씩 인상한다. 노인, 페어페스 할인 프로그램 (Fair Pass Transit Discount Program) 이용자 및 월간 패스 고객의 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위원회는 새로운 요금 인상과 함께 거의 10억 달러에 이르는 자치단체 자금을 투입해 대중교통 시스템이 모든 토론토 시민들에게 신뢰성 있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토론토 교통 요금

4월 3일부터 성인 현금 요금은 $3.35로 인상되며, 청소년의 경우 $2.40로 인상된다. 일반 성인 PRESTO 요금은 $3.30으로, 청소년 PRESTO 요금은 $2.35로 인상된다. 카드가 아닌 성인 PRESTO 왕복 티켓은 $6.70이 되며, 성인 PRESTO 일일 패스는 $13.50에 판매된다.

 

2023년 말까지 GO 트랜짓과 TTC 요금 통합 예정

● CANADA 2023. 4. 8. 01:3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앞으로 토론토 대중교통 TTC와 GO트레인을 번갈아 타면서 요금을 두번씩 내는 부담과 번거로움이 없어질 전망이다.
온주 스탠 조 교통부 차관은 포드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GO 트랜짓과 TTC의 요금을 통합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포드 수상은 올해 예산 계획의 일부로 요금 통합 프로그램을 GTA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조 차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통합 프로그램 시행과 관련하여 조만간 구체안을 낼 것”이라면서 “연말까지는 온타리오의 승객들에게 좀더 저렴한 교통비를 부담하게 혜택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론토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교통 기관들은 지난해 3월부터 GO트랜짓과 통합하여 승객들의 요금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데, TTC는 아직 통합하지 않은 상태다.

토론토 상공회의소 얀 데 실바 회장은 TTC의 요금 통합 프로그램 계획을 환영하면서,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그는 토론토 상공회의소가 적어도 2014년부터 GTA의 요금 통합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포드 정부의 계획은 현재 GO 트랜짓에서 지방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거나 그 반대로 바꿔타는 통근자들에게만 적용할 것으로알려진데 대해 실바 회장은 “최종적으로 모든 주민들이 한 교통 기관에서 다른 교통 기관으로 원활하게 전환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사·간호사 같은 필수 노동자들의 통근 비용 증가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피어슨 공항 주변이 노동자들의 교통수단 부족으로 하루 백만 대나 차량이 오가는 것을 예로 들었다.

TTC는 COVID-19 팬데믹 이후 승객 감소로 년간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보는 바람에 비용 절감을 위해 수십 개 노선 서비스를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원로 음악인 유인 씨 소천

● 한인사회 2023. 3. 15. 05:18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주요 한인음악단체 멤버와 임원 활동- 음악예술 발전 헌신

개업 한의사로 의료서비스도...지병으로 3월12일 병원에서

 

디모데교회 장례 3월16일 오후 입관, 17일 발인 및 하관예배

 

 

한인 음악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오며 한의사로도 활동해온 원로 음악인 유인 씨(사진)가 3월12일 오전 향년 80세를 일기로 다운타운 Mount Sinai 병원에서 소천했다.

 

고인은 강원도 회양에서 유영휘 · 송명숙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나 선친의 고향인 전주에서 전주고등학교와 국립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근무하다 1977년 캐나다에 이민 왔다.

한국에서도 음악적 소양을 인정받아 활동했던 고인은 캐나다에 정착해 개인 비즈니스를 하면서도 오페라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등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Royal Conservatory에서 수학한 것을 비롯, Tyndale University College에서 3년 과정 종교음악, 미국 Westminster Rider University Choir College에서 4년 과정 등 음악 지도자 공부도 계속하는 한편, 토론토 중부장로교회와 시온성교회, 초대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했다.

고 박재훈 목사가 창립한 토론토 한인합창단을 필두로 예멜합창단, 필그림합창단, 장로성가단 등 주요 음악단체의 중추 멤버와 임원으로 활약하며 한인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한의학에도 관심을 쏟아 중국 베이징과 캐나다의 한의학 관련 학교들에서 공부하고 캐나다 한의사협회 회원 한의사 개업의로 활동해왔다.

 

유머러스 하고 낙천적이며 너그러운 성품으로 교제가 넓었던 고인은 음악 외에도 한방과 건강서비스에 관심을 두는 등 다채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고인은 평소 건강했으나 지난 해 뇌출혈 증세로 입원했던 이후 혈압관련 지병을 치료하다 백혈병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떠났다.

 

유족은 부인 양순자 권사와 딸 예훈(Eunice),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들 승현(Daniel)이 있다.

형제자매는 모두 4명으로, 미국 LA지역 목회자인 친동생 유진 씨는 케냐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캐나다에 사는 3명의 여동생 가운데 두 여동생의 남편인 이형인, 주창균 씨는 실협회장을 지냈다.

 

장례는 디모데 장로교회 (106 Ravenscrest Dr. Etobicoke, M9B 5N3) 김인기 담임목사 집례로 3월16일 오후 7시30분 교회에서 입관예배, 17일 오전 10시 발인예배를 드리고, 하관예배는 11시30분쯤 Highland Hills Memorial Gardens (12492 Woodbine Ave. Gormley, L0H 1G0)에서 드린다. < 문의: 416-858-4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