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강아지 목줄을 묶어놓은 채 전속력으로 달려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분개하게 만든 7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4일 오후 4시쯤 필 경찰은 미시사가의 에글린턴 에비뉴와 윈스턴 처칠 스트릿에서 이동 중인 차량에 끈에 묶인 채 끌려가는 강아지를 보고 분노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70세 호세 타바레스 노인을 그의 자택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날 개를 끌며 운전한 호세 타바레스 노인은 강아지 학대에 항의하며 구하려는 시민들을 향해 운전석 창문에서 개의 목줄을 잡은 채 달리다 차를 세우고는 칼을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인은 결국 강아지를 도로에 버리고 차를 몰고 떠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 추적으로 5일 그의 미시사가 자택에서 차량과 함께 발견되어, 동물을 다치게 하고, 위험한 목적으로 무기를 소지하고, 운반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이번 혐의 외에도 이미 여러 다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민들에게 구해 진 강아지는 7개월 된 포메라니안 ‘스카이’로, 옥빌에 있는 한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노한 시민들은 혐의자의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누군가 그에게도 똑같이 해야 한다", “그의 이름과 함께 주소와 직장이 공개되어야 한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현재 강아지를 치료하고 있는 동물병원에는 수 많은 기부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병원 측은 각 지역의 휴먼 소사이어티 동물보호소에 대신 기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목격자와 대시캠 등 사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와 비디오 영상을 찾고 있다.


미시사가에 있는 캐나다 포스트 시설내 직원 120여명이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기관인 크라운 공사측은 20일 딕시 로드(Dixie Road) 소재 캐나다 포스트에서 확진자 121명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필지역 공중 보건당국은 양성 반응이 나온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캐나다 포스트는 여전히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운 공사에 따르면, 4,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 캐나다 포스트 시설에서 우편 처리, 기술 서비스, 교통, 행정 분야 등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 지역 공중 보건당국은 Gateway East 소재 캐나다 포스트 직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테스트는 19일부터 시작됐다.
필 지역 보건 책임자인 로렌스 로 박사는 성명에서 "필 보건당국은 모든 COVID-19 양성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직장에서 COVID-19 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접촉자를 확인하고 고용주와 협력하여 향후 직장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직장에서의 발병은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시사가에서는 현재까지 약 2014건의 직장 발병이 보고되었고 그 중 60%가 제조, 창고, 식품 가공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크롬비 시장은 "전체 1500명 이상의 근로자와 사람들이 직장 내 발병으로 COVID-19에 감염되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미시사가 시의회는 지난 13일 크롬비 시장이 지방과 연방 정부에 "적절한 유급 병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후원할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크롬비 시장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필수 근로자들에게 끼니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출근하는 것과 안전을 위해 스스로 격리하는 동안 소득을 잃어버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로렌스 로 박사도 동의하면서  "유급 병가는 근로자들이 아프면 집에 머물며 자가 격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미시사가 시가 COVID-19 락다운으로 인해 시청 근무 파트타임 직원 수 백명을 일시 해고할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있다.
미시사가 시가 1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시는 약 1,100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을 12 7일부로 임시 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은 이에대해 "이번 결정은 우리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2차 봉쇄조치로 인해 미시사가는 상당한 재정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 재정적 책임을 지기 위해서, 우리는 시설 폐쇄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시사가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비필수적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앞서 지난 4월에도 약 2,000명의 파트타임 직원들에게 임시 해고 통보를 내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여름과 초가을에 걸쳐 많은 사업장을 재개할 수 있게 되면서 해고됐던 2,000명의 직원들 중 일부가 다시 복직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사직을 택했었다.
지난 주 필 지역과 토론토는 COVID-19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또 다른 봉쇄 조치를 내렸다. 폐쇄 조치 하에서 미시사가 시의 시설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업장이 문을 닫아야 했다.
로리 켈리 미시사가 시 인사담당 이사는 "시설들이 폐쇄되고 실내 스포츠 활동, 실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등이 모두 취소되면서 레크리에이션 문화팀 직원 1,100명을 일시 해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고되는 이들 중 일부는 올들어 두 번째로 해고되는 셈이다.
한편 온타리오 주 보건당국은 121일 필 지역에서 373건의 COVID-19의 확진 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퀘스트가 북미 사업을 중단한다는 뉴스가 나온 가운데 미시사가에 소재한 인기 게임센터 플레이디움도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시민들이 아쉬워하고있다.

미시사가의 플레이디움은 몇 달 동안 계속된 COVID-19의 유행으로 임시 폐업했었다. 플레이디움 측은 트위터에 짤막한 글을 올려 "2020 11 1일부로 영구 폐점할 예정임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입니다. 문을 닫기 전에 방문해서 고 카트 트랙의 마지막 한 바퀴를 돌거나 야구 타격장에서 마지막 스윙을 하세요."라고 밝혔다

이 플레이디움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캐네디언들의 생일 파티와 가족 모임, 단체 모임 등을 함께했다.
현재 미니 골프, 고 카트, 야구 타격 케이지 등 야외 게임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필 지역이 다시 2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시설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SNS에서 플레이디움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쌓아온 포인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온타리오의 다른 두 플레이디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2019년 가을에 문을 연 Whitby 플레이디움은 완전히 재개장했고, Brampton의 플레이디움은 일시적으로 폐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