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자원 봉사 인턴 모집

● 한인사회 2021. 6. 19. 07:00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토론토 한인회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할 자원봉사 인턴을 모집한다. ​

인턴 자격은 만 15세 이상으로 거주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나,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능력과 영어 및 한국어 모두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한인회 소식지 혹은 신문 제작 및 편집 등과, ▲운영 프로그램 지원, ▲홍보활동(웹사이트, SNS 등), ▲프로젝트 관련 연구조사, ▲문화강좌(교양강좌) 강사, ▲지역사회 쉼터 운영 관리 등이다.

한인회는 인턴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공동체 협력을 익히며 대외 봉사단체들과의 유대 및 각종 행사의 기획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활동을 마치면 자원봉사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전했다.

 

지원은 ​이력서(Resume)와 자기소개서(Cover Letter-선택사항)를 한인회 이메일(admin@kccatoronto.ca)로 보내거나 토론토 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오타와 국립 전쟁기념비에서... 10명만 참석, 페이스북 생중계 예정 

 

지난해 헌화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대표와 연아 마틴 의원 및 장경룡 대사 등 각계 인사들.

 

6.25 한국전쟁 발발 71주년과 7.27 한국전 정전기념일 68주년을 추모하는 헌화식이 6월20일(일) 오전 11시 오타와 국립 전쟁기념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기간에 일어났던 기념비적인 전투들과 행사들을 기리기 위해 3년간 진행 중인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의 해’(2020년 6월 25일~2023년 7월27일)의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개최된다.

 

올해 헌화식은 COVID-19 로 인해 참석자가 10명으로 제한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행사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mbassyofkorea.canada)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헌화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보존지회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 장경룡 주 캐나다한국대사 등 한인 인사들과 캐나다 국방부 정무차관 아니타 벤드벨드 하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회 수도 7지회의 빌 블랙 회장 및 참전용사들, 그리고 한국전 추모위원회원 등이 참석한다.

 

한국전쟁은 캐나다 전역에서 2만6천여 명이 넘는 캐나다인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서 싸웠으며, 정전 이후에는 7천여 명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등 캐나다에서 3번째로 희생이 많았던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사한 수백 명의 캐나다 군인들은 한국의 UN 기념공원에 안장되어 해마다 그 희생을 기리고 있으나, 살아서 귀국한 참전 당시의 용맹했던 젊은 캐나다인들은 치열한 전쟁을 뒤로하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았지만 이제 80-90대를 살면서 자신들이 잊혀지는 것 같은 쓸쓸한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이에 연아 마틴 의원은 “연로한 분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전쟁의 영웅들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서 캐나다인 모두 그들의 헌신과 희생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새기고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의: 613-851-4250 >

'미래형 자율주행과 전기차 ... 한-캐 자동차 산업의 기회'

양국 협력을 위한 발굴과 모색 및 성공적 네트워크 제공 

 

 

주토론토 총영사관과 KOTRA 토론토무역관은 온타리오 상공회의소(Ontario Chamber of Commerce)와 공동으로 한-캐 양국 기업인간 미래 자동차분야 신사업 발굴 및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2021 제4회 한-캐 비즈니스 포럼’을 지난 6월17일(목)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화상으로 열렸으며, 캐나다의 주요 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 진출 및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캐나다의 현황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데 주안을 두고 마련됐다.

 

포럼에는 KIA, Autocrypt, OCI, APMA 등 한국과 캐나다의 관련 기업, 협회 등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Caroline Mulroney 온타리오주 교통부 장관, Charles Vincent 연방 혁신과학 경제개발부(ISED : Innovation Science and Economic Development Canada) 부차관보, Goldy Hyder 캐나다 경제인 연합회(Business Council of Canada) 회장 등이 참석했고, 토론토총영사관에서 안혜정 부총영사가 참석해 개막 인사 겸 축사를 했다.

 

포럼에서 세부 발제는 OCI(Ontario Centres of Innovation)의 Raed Kadri 대표가 ‘AVIN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비롯해, KIA의 Elias El-Achhab 부회장 겸 COO가 ‘전기차 중심의 미래자동차 산업환경 변화와 KIA의 대응전략’을, APMA(캐나다 자동차 부품협회)의 Colin Singh Dhillon 최고기술책임자는 ‘프로젝트 애로우(Project Arrow) 중심의 미래자동차 투자’, 그리고 Autocrypt의 Sean Cho 대표가 ‘미래자동차 분야에서의 사이버보안’ 등을 주제로 세션별 발표를 하고, 참석 기업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특히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고 있는 양국 기업의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포럼을 주최한 KOTRA와 온주 상의 모두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자동차 분야에서의 한-캐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인간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으며,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기업인간 신사업 발굴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확대를 위한 업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문의: 416-920-3809 >

핵심모듈에 도킹 성공 진입…우주 공간 3개월간 임무 수행

중국 당국 "전 인류 행복하게 하는 우주실험실로 만들 것"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 유인 우주선 선저우 12호 발사 [중국중앙(CC)TV 캡처]

 

중국이 17일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한 선저우(神舟) 12호를 발사했다.

 

선저우 12호는 이날 오전 9시 22분(이하 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2 로켓에 실려 발사됐고, 당국은 발사 임무가 원만히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행은 중국의 톈궁(天宮)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중 최초로 승무원을 우주로 보내는 임무다.

 

당국에 따르면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해 발사 6시간 32분만인 오후 3시 54분께 우주정거장 핵심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에 성공했다.

 

이어 오후 6시 48분 녜하이성(聶海勝) 등 승무원 3명은 선저우 12호에서 톈허로 진입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4월과 5월 톈허와 승무원 보급품을 담은 톈저우(天舟) 2호 화물우주선을 발사해 도킹 상태를 유지해왔으며, 이제 세 부분이 모두 연결됐다.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계획

 

승무원 3명은 톈허로 이동해 3개월간 생활하며 우주선 수리·보수, 설비교체, 과학실험, 우주유영 등을 하게 된다.

 

선저우 12호 승무원들은 임무를 마친 뒤 우주선을 타고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둥펑(東風) 착륙장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선저우 12호 외에도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우주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제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중국 우주정거장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우주 실험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지않아 중국과 외국의 우주비행사가 함께 톈궁 우주정거장을 여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t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크기다.

 

ISS가 2024년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어서 중국 우주정거장이 예정대로 완성되면 당분간 지구 궤도에 있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선 외부(좌) 및 내부 승무원(우) [중국중앙(CC)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