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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3 16~17일 목회자 성경 세미나
  2. 2012.01.13 동부개혁신학교 봄학기 학생 모집
  3. 2012.01.13 “몫을 기뻐하며, 열심히”
  4. 2012.01.13 돈봉투 파문 한나라 시끌

16~17일 목회자 성경 세미나

● 교회소식 2012. 1. 13. 15:51 Posted by SisaHan
KPCA동노회, 송병현 교수 강사로 영락교회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강성철 우리장로교회 담임목사)가 백석대 신대원 송병현 교수를 초청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성경 세미나를 1월16(월)~17일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개최한다.
동노회 교육부(부장 정태영 목사) 주관으로 마련하는 이번 성경공부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백 교수가 구약 아모스와 호세아서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회비는 없으며, 점심을 제공한다.
 
지난 해 ‘목회와 신학’이 추천하는 ‘성경과 신학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한 송병현 교수(Ph.D)는 백석대 신대원 구약학 교수이며, 선교지 지도자교육을 위해 강사를 파견하는 스타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시리즈를 펴낸 바 있다.

< 문의: 416-250-0007 >


주-야간 5개학과, 편입생도‥ 2월2일 개강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교장 장영춘, 분교장 정관일 박사)가 2012 봄학기 주·야간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4년 과정의 대학부 주간 3개학과(목회학과, 선교학과, 여전도사학과)와 야간 2개 학과(신학과 음악학과) 및 대학원 석사과정, 편입생 등을 모집하는 동부개혁신학교 원수접수는 오는 1월31일(화) 오후 5시까지 노스욕 가든교회(260 Yorkland Blvd. M2J 1R7)에 있는 신학교 사무실에서 받는다. 입학시험은 2월2일(목) 오후 3시에 실시한다. 이어 2일 오후7시 개강 예배를 드리고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한다.
 
강의를 맡을 주요 교수진을 보면, 조직신학에 김재성 박사, 중세 교회사 장영춘 박사, 미국 장로교회사 조진모 박사, 기독교교육 원신애 박사, 구약사 김혁기 목사, 헬라어(Ⅱ) 최병필 목사 등이다.
동부개혁 신학교는 북미 최대 한인장로교단인 미주 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신학교로, 각종 장학금과 함께 학생비자 혜택을 주며, 목회학 석사과정(3년)을 마치면 교단 목사안수를, 선교학 석사과정(2년)을 졸업하면 교단 선교사로 파송받을 수 있다. 또 여교역학과를 졸업하면 전도사로 사역하게 된다.

< 문의: 416-554-7495, 905-761-7513 >


“몫을 기뻐하며, 열심히”

● 교회소식 2012. 1. 13. 15:35 Posted by SisaHan

▲ 9일 오전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목사들.


목회자들 신년하례… 분복의 목회 축원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2012년 신년하례회가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전승덕 헤브론장로교회 담임) 주관으로 9일 오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려 참석한 1백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올 한해 건강하고 은혜로운 목회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하례식은 먼저 예배를 드린 뒤 하례, 오찬 및 친교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덕 회장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이요환 부회장(염광교회 담임)은 기도를 통해 올해 모든 교회가 부흥하고 목회자와 목회 위에 하나님의 큰 축복과 은총이 임하기를 축원했다. 이어 유윤호 목사(성산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하고 박완 목사(은퇴목사회장) 축도로 마첬다.

유윤호 목사는 ‘내 몫을 따라’(전 5:18~2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청부(淸富)면 되느냐 청빈(淸貧)이어야 하느냐는 논란도 있으나 하나님이 주신 분복(分福), 즉 몫에 따라 사는 게 가장 좋다”며 “경력도 실력도 자존감도, 다 무시당하고 분노에 쌓이기 쉬운 이민 삶에서 아등바등 살며 분만을 표출할 게 아니라 자기 몫에 따라 열심히 즐겁게 살면서 기뻐하는 것이 선하고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 목사는 이어 “하나님이 늘 방패가 되어 지켜주신다는 안전감(Security)과 나의 존재를 크든 작든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신다는 중요성(Significant)을 인식하는, 내 몫에 대한 자존감을 갖고 몫에 따라 즐거워하며 열심히 사역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필요한 것들을 반드시 채워주실 것”이라고 올 한해 목회를 축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관균 총영사는 “올해 은총과 화목 가운데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특히 2번의 재외선거가 있고 경제적으로 침체된 동포사회가 분열이 아닌 대화와 타협과 양보의 미덕으로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며 진일보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이진수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의 영적 지도자이신 목회자들께서 올해 동포사회가 영적으로 풍요롭고 화합·단결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도해달라”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줄지어 하례를 하며 새해 인사와 격려를 나누고 영락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들며 크리스천 기업인들이 제공한 선물을 추첨하고 친교를 다졌다.
 
< 문의: 416-316-7958 >


돈봉투 파문 한나라 시끌

● COREA 2012. 1. 13. 14:39 Posted by SisaHan

▶돈봉투 살포를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검찰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회견하고 있다.


국회의장 연루‥ 재창당론 부상, 총선 앞서 패닉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정당판을 뒤흔들 대형 뇌관으로 번질 조짐이다. 현직 국회의장이 검찰에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또 고 의원이 돈봉투의 전달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동료 의원에게 지목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 홍준표 전 대표와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조직선거로 치러졌다고 주장,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자유롭지 않다는 반격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쇄신파와 친이계는 ‘재창당’을 집단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커질 조짐도 보인다. 재창당은 한나라당의 해산을 전제한 것이다. 총선을 석달 앞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재창당론이 끊이지 않는 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파장이 ‘확장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승덕 의원이 돈봉투를 건넨 사람의 가방엔 또다른 돈봉투가 가득했다고 폭로하면서 의원들의 총선 공포감이 더욱 커졌다. 또다른 ‘관련자’가 검찰 수사에서 드러날 수 있고 당은 그때마다 당은 직격탄을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공공연한 비밀’로, 알면서도 감춰왔던 정당정치의 치부가 동료의원의 내부 고발로 폭로되면서 공황상태에 빠졌다. ‘금권 정당’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유력한 대선 주자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서도) 아주 힘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검찰 수사에서 어느 정도 밝혀지면 당이 사과하는 등 그때그때 단호하게 대처해 과거의 낡은 정치와 결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태 국회의장 쪽은 물론 당시 전당대회 캠프 실무자 등과 신속하게 선을 그으며 당으로 옮겨올 ‘충격파’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석달 뒤로 다가온 총선에 신경이 곤두선 의원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휩싸였다.
장제원 의원은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며 “국민들은 사실 관계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이걸로 바로 인식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끝났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한나라당이 굿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역 유권자들이 비꼰다. 한표 두표 모으면 뭐하냐. 정말 참담하다”고 말했다.
 
와중에 재창당 논란이 공천권과 물갈이 논란으로 번질 경우 ‘분당’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영남의 한 의원은 “인적 청산 없는 재창당은 무의미하다. 함께 갈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며 “재창당 땐 결국 보수 분열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한 재선 의원은 “공천쇄신을 추진하는 박근혜 비대위에 반대하기 위한 목적의 재창당으로, 분당까지 된다면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돈봉투 파문’ 불똥이 민주통합당에까지 튀었다. 영남 출신의 한 중진은 “대구의 한 전직 원외지구당 위원장이 전당대회 예비경선(지난해 12월26일) 이전에 특정 후보의 돈을 받아 대구 지역의 대의원들에게 뿌렸다는 말을 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실로 드러나면 민주당도 한순간에 불구덩이에 빠질 수 있다. 새롭게 거듭나려 통합했다는 정당에서 돈으로 표를 사고파는 구태가 확인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국민참여 선거단으로 64만여명이 참여한 상황에서, 이들의 참여 열기가 한순간에 분노로 폭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