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낙동강벨트 격전예고

● COREA 2012. 2. 26. 19:44 Posted by SisaHan
여야 공천 막바지 작업… 전-현 정권 중량급 도전

서울 종로·중구·강남 등 중진급에 새 인물 도전장
문재인 등 부산 바람에 새누리 대항마 골머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 공천작업이 막바지로 치달음에 따라 주요 승부처들의 대진표도 서서히 틀을 갖추고 있다. 새누리당의 아성에 야권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서울과 영남의 ‘한강-낙동강 벨트’가 최대 관심 지역이 되고 있다. 
서울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와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인 강남을 등지에서 열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중진들이 호남 지역구를 버리고 도전장을 내민 경우가 많다. 최근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여온 종로는 3선의 박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전북의 지역구(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옮겨 출마를 선언했다. 뒤이어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인 조윤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더니,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중량감 있는 ‘제3의 인물’ 기용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강남을에는 새누리당에서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이정선 비례대표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핵심 쟁점으로 내세워 강남을에 도전장을 냈다. 이곳에는 민주당 초선의 비례대표인 전현희 의원이 앞서 출마를 선언한 상태라, ‘민주당 불모지’인 강남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맞붙는 보기 드문 현상이 빚어졌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동영 의원에 맞서 한-미 FTA 협상자인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김 전 본부장은 일단 새누리당에 공천 신청을 하지는 않았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다가 지역구 복귀를 노리는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겨루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유선호 의원이 전남(장흥·강진·영암)에서 옮겨 이곳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대선 주자의 한 사람인 정몽준 의원의 동작을도 관심을 모은다. 이곳에는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과 ‘현대 대 현대’의 맞대결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두 사람은 서울대 상대 졸업 동기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의 잠재적 대선 주자인 이재오 의원의 은평을에는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지난 2010년 7.28 재보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냈다. 두 사람이 공천을 받으면 ‘이명박 대 노무현’의 구도가 짜이는 셈이다.
 
‘낙동강 벨트’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부산 사상에서 민주당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맞설 후보를 찾느라 새누리당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새누리당은 이 지역구 출신 권철현 전 주일대사, 홍준표 전 대표 등도 후보군에 놓고 검토 중이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거물보다는 지역 밑바닥과 소통하는 인물이 나을 수 있다”고 말해, ‘지역 밀착형 일꾼’으로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에 맞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민주당 당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도전장을 낸 대구 수성갑, 김영진 민주당 의원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맞선 광주 서구도 관심을 모은다.


“힘들어도 꿈 품고 도전을”


“실패를 두려워해선 안된다. 도전 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주님이 주신 꿈을 품고 주님 의지하며 전진해 나가라” 
올해 창립 7주년의 해를 맞은 조이플교회(담임 최규영 목사)가 17일부터 19일 주일까지 마련한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신년 부흥회를 인도한 박형은 목사(LA 동양선교교회 담임)는 ‘주님의 꿈을 안고 도전의 삶을 살라’고 젊은이들과 성도들에게 강조했다.
 
17일 저녁 집회에서 ‘꿈이 있는 삶’(마 25:24~23)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시작으로, 18일 새벽 ‘변해야 할 것들’(롬 12:1~2), 저녁 ‘신앙의 유산‘(시 100: 1~5), 19일 주일 1,2부 예배 ’짝퉁과 진품‘(고후 4: 7~12), 그리고 청년예배 시간에 ’영적 성형‘(겔 36: 26) 등 제목으로 6차례 말씀을 전한 박 목사는 집회마다 삶과 신앙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북돋우는 설교로 은혜를 주었다.
박 목사는 “하나님 꿈을 이루려다 보면 꿈을 꾸는 결단의 순간부터 우리 인생은 힘들어지고 꼬인다”고 선지자들의 예를 들고 “잘 풀린다고 교만해서도 안되지만 꼬인다고 절망하지 말고 고통을 각오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역경을 거쳐갈 때 그 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다”면서 하나님이 주셔서 이루어 가시는 꿈을 꾸며 주님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용기를 주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꿈은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고 강조, “작은 꿈부터 꾸되 게으름 피우지말고 당장 실행해 나가며, 두려워도 기도의 능력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이루고 채워주신다“면서 ”한 세대로 끝나는 게 아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와 성도들로 하나님 주신 꿈을 향해 멋진 인생을 살아보라“고 도전을 주었다. 박 목사는 아울러 다음 세대를 위한 신실한 신앙을 역설하며 ”2세들이 성장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것은 부모들이 교회와 가정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실망을 주는 때문“이라고 지적, 가정에서 부터 바른 신앙의 자세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 문의: 416-590-0191 >


▶밀알교회 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등 임직자들이 노승환 담임목사와 기념촬영 했다.


“신앙의 본 되어 섬기는 일꾼”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19일 주일 2부 예배시간에 안수집사 및 권사·명예권사 등 12명의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전익수, 이장열, 이강원, 정영욱, 윤돈영, 오응철, 노명신 집사가 안수집사로 장립하고, 강윤복, 김애란, 원정민 집사가 권사로 임직했다. 또 이복자, 조영자 집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집사 안수 및 공포, 임직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승환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수여하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는 말씀을 전하며 “진실한 주님의 종으로 모든 성도들의 신앙의 본이 되고, 귀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교회 섬기는 신실한 일꾼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문의: 416-226-4190 >


한국 개신교계의 복음주의운동 1세대인 홍정길(70) 남서울은혜교회 담임 목사가 은퇴했다.
홍 목사는 지난 12일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열린 은퇴예배를 끝으로 담임목사 등 현역에서 물러나고 박완철 목사가 후임으로 내정됐다.
 
전남 함평 출신인 홍 목사는 숭실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학과를 나왔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무를 역임하고 나서 1975년 서초구 반포동에서 남서울교회를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GMF와 KOSTA 등을 창립한 홍 목사는 1980년대 이후 복음주의 운동을 벌이면서 작고한 옥한흠·하용조 목사, 은퇴한 이동원 목사와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