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합창단(단장 장해웅) 새 이사장에 송완일 전 민주평통 부회장이 선임됐다. 한인합창단 운영 이사회는 지난 주말 회의에서 새로 송완일 이사장을 선임하고 송 이사장을 중심으로 합창단 발전과 재정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송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후원이사 영입노력과 아울러 단원 및 이사들이 힘을 모아 더욱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이사장은 농촌진흥청 공무원으로 구엘프대 농대에서 연수한 후 모국의 낙농육성에 힘쓰다가 1972년 캐나다에 이민왔다. 이후 모국의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투쟁에 가담해 토론토 목요기도회장을 맡았고 양심수 가족 돕기에 나서는 한편 우리민족 서로 돕기운동 상임간사로 북한에 식량보내기 운동도 했다. 이후 평통 부회장을 지냈고, 민주포럼과 주부문학교실 고문을 맡고있다.

< 문의: 647-345-0405 >


캐나다인 92% “현재 삶에 만족”

● CANADA 2012. 10. 7. 14:34 Posted by SisaHan
세계 2위 행복도…10대 청소년들은 97%에 달해

캐나다 국민의 92%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생활수준연구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 행복도를 추적조사한 결과 절대다수의 국민이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 상태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캐나다 통계청이 전국 지역사회별로 작성한 건강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 조사 기간에 걸쳐 고르게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조사 첫해인 2003년 91%였던 것이 지난해 92%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별 행복도 조사에서 캐나다가 덴마크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는 소득수준이 높고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다른 나라보다 잘 견뎌냈다”며 “더디기는 하지만 전 국민이 보장받는 보편적 의료 시스템도 국가적 강점”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은 해마다 실시하는 국민조사에서 0~10점 척도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답하도록 해 6점 이상을 만족스러운 응답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퀘벡,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온타리오 주와 누나붓 준주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세대별로는 12~19세 청소년들의 행복도가 97%에 달해 매우 높은 데 반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8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경제 후퇴기를 거치면서 고용시장의 악화나 은퇴 연령층의 재정 압박 등이 노년 세대의 행복도를 떨어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관심? 외면?‥ 등록율 답보

토론토 1,492명 그쳐… 전세계 3.58%
10월초 e-Mail·대리 등록 등 허용되면 늘 듯

12.19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신고 마감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으나 여전히 참여율이 신통치 않아 선관위가 유권자 등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달 초부터는 영주권자도 유권자 등록을 위해 공관에 직접 가지 않고 e-Mail등록 혹은 영사관 순회 현장접수나 가족 대리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공관 직접방문 불편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
모국 국회 행정안전위는 20일 전체회의에서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등록 신청 때 재외선거관이 지역을 돌며 등록을 받는 ‘순회영사 등록 및 이메일 등록, 가족대리 등록 허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우편등록 허용은 논란 끝에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개정안의결은 여·야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변이 없는 한 27일 본회의 통과도 확실시되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10월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즉시 발효된다.
지금까지는 유학생, 주재원 등 국외 부재자들에게만 우편 및 순회접수가 허용됐을 뿐 영주권자는 공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하도록 규정돼 있다. 순회영사 등록과 가족 대리등록 허용은 영주권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메일 등록 허용은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클 것으로 선관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 시작된 재외유권자 등록에 9월24일까지9주 동안 대선 투표를 위해 등록과 신고를 마친 재외유권자는 토론토 지역이 1,492명으로 3.61%를 기록하는 등 전체 유권자 223만3,193명 가운데 3.58%인 8만24명에 그쳤다.
등록자는 한국적 소지자인 재외선거인이 1만4,566명, 유학생·주재원 등 국외부재자는 6만5,458명이다. 이는 지난 4.11총선 당시 등록추세 보다는 높지만,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 대선 선거참여도 예상을 밑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홍보와 독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순회 및 행사 현장접수를 늘리고, 10월부터는 공휴일에도 접수하는 등 관심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 김인수 선거관은 “대통령 재외선거에 많은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있지만 생각보다 저조해 안타까우며, 이제 남은 기간 독려활동에 총력을 경주할 각오”라고 재외선관위 입장을 전하고 동포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이처럼 등록률이 답보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대해 참정권 확보에 앞장섰던 동포들은 “이러다 본국의 관심에서 아예 멀어져 제도가 다시 환원되는 게 아니냐”고 당황하는 기색이며, 반면 일부 동포는 “이민사회에 관심을 쏟지않고 모국 참정권을 외친 것 부터가 무리요 불합리였다”고 지적하는 등 각국의 한인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한 동포단체들은 등록율 높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토론토의 경우 ‘한나라 광역토론토’(위원장 김관수)와 ‘민주포럼’(위원장 김연수) 등 정당 관련 단체들도 유권자 등록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문의: 416-920-2050 >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종합복지회관 증·개축공사를 내달 초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공사를 위한 워커톤 모금 성금이 지난 22일 행사 후에도 계속 답지, 25일까지 7만5천398$로 집계됐다. 
노인회는 건축기금 충당을 위해 워커톤 행사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동포사회 각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당초 이번 워커톤 기금모금 목표는 15만$이었다.
 
한편 한국노인회 ‘제26회 워커톤(Walk-A-Thon)대회’가 주말인 22일 블루어 크리스티 공원과 한인타운에서 열려 많은 노인회원과 한인들이 참석해 각종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며 노인회관 증·개축을 위한 성금대열에 동참했다.
행사는 고학환 회장이 선언한 개회식과 함화신 모금위원장의 모금액 전달에 이어 블루어 거리 시가행진이 펼쳐졌고, 태권도 시범과 전통무용 공연, 합창단,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한복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 성금 보낼곳: Pay to : “KSCST 26회 워커톤 기부금”, 우편; 주소= 476 Grace St. Toronto. ON M6G 3A9. Website기부; www.kscst.com, 은행 구좌; (1) TD Canada Trust= 19762004-06185214506, (2) 한인신용조합= 2008886)
 
< 문의: 416-532-8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