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 사랑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

● 교회소식 2014. 3. 15. 14:1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리 교회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문화간 목회를 하고 있다. 필리핀, 중국, 일본에서 온 젊은이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온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도 있다. 앞으로 미래사회를 바라볼 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촌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살든지 꼭 필요한 일이다. 복합문화주의를 제창하는 캐나다는 소수민족에게 여러가지 재정 및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사역은 복합문화간 의 ‘교류’를 지원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고 같이 일하는 일에 역점을 두는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교회의 예산의 60%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꼭 필요한 복합문화간 경험과 지도력 배양을 위한 목회에 사용된다. 평균연령이 70대인 교인들의 관심 또한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동료 목회자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를 생각하면 쉽게 수긍이 가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캐나다는 기독교 왕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고 남을 도와주는 일을 첫째로 생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교회의 요직에 있는 집사 장로의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70이 넘은 분들인데 자신과 같은 70대 이상의 교인을 위해서 교회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죄스럽게 생각한다. 오늘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래의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 복음을 바로 선포하는 교회의 모습을 찾는데 있다고 이해를 한다. 5년 전 젊은이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구성할 때 80 가까운 헬렌이 이야기 한다. “나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 좋은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어 미안하다.” 그 다음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예전같이 건강이 받쳐주지는 못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씨를 뿌리는 일을 하겠다.”하고 말했다.
 
바로 이것이 남녀노소가 합력해서 할 수 있는 목회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날 갑자기 목요모임 리더가 올 수 없다고 하루 전 늦은 밤에 연락이 왔다. 바로 그 80 가까운 헬렌에게 연락을 했다. 자신의 20대 후반의 손녀와 연락해서 급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음식준비를 해서 같이 모임에 참석했다. 사랑의 마음이 열정이 있는 삶을 살게 한다. 많은 젊은이를 양육하는 것만이 좋은 열매를 맺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더해서 “사랑으로 하는 열정의 삶”이라는 또 다른 열매를 맺는 삶을 경험한다. 씨 뿌리는 일을 우리는 쉽게 생각하고 가장 편하고 쉬운 일이 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러한 삶이야 말로 항상 사랑으로 함께하는 귀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열정이 있는 사람이 삶을 사는 방법이다. 루터가 만민의 목회를 주창할 때 바로 이런 모습을 바라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 있는 사람은 겸손으로 함께한다. 사랑으로 함께하는 삶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부족함을 고백한다. 이것이 융합의 삶, 융합의 목회를 살기 위한 시작이다.
 
최근에 창조적인 삶을 향한 융합의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다.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방법론에 목회자를 포함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자들과 예술인의 관심이 많다. 목회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믿음을 제쳐놓고 생산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융합의 방법은 사랑이 없으면 시작도 지속도 할 수 없다. 자신만을 위한 욕심을 배제하고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의 마음으로만 서로 합력해야 한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융합산업에서도 인정하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믿음의 사람으로서 우리가 새롭게 해야 할 고백은 “하나님의 창조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는 것이다. 이 사랑의 창조에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고백하는 겸손함으로 나아가고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다는 오만의 담을 헐어버리고 서로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합력해야 할 것이다. 사랑으로 함께 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기도를 나누고 싶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이영정 목사 - 덴토니아파크 연합교회 담임목사 >


작년 캐나다서 UFO 목격 1,180건

● CANADA 2014. 3. 15. 14: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마니토바 연구소, “지난 25년간 2번째로 많아”

지난해 캐나다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총 1천180건으로 집계됐다.
‘매니토바 UFO연구소’는 11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UFO 목격 신고건수가 지난 25년 사이 두 번째로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FO 목격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2년으로 마야 달력에 따른 ‘지구 종말론’이 번지면서 2천건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실제 UFO가 다수 관찰됐고, 인구밀집 지역에 비밀 군사 훈련 작전과 고도 비행이 많았으며,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 인터넷이나 휴대 기기의 발달로 목격신고가 용이해 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하늘을 향해 도움을 바라는 심리가 커진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많은 사람이 하늘의 이상한 물체를 계속 관찰하고 신고하고 있다면서 신고된 비행물체의 상당수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자들은 비행기 조종사나 경찰, 또는 합리적 관찰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며 신고된 UFO의 평균 목격 시간은 13분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의 조사를 공식적으로 중단키로 한 뒤 목격 신고는 모두 이 연구소로 이전돼 검토된다면서 이전에는 교통부, 연방경찰, 국방부 등 연방 정부 기관이 때때로 UFO 신고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치매세미나 성황리 마쳐

● 한인사회 2014. 3. 15. 14:0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카치매협회가 마련한 제3차 치매세미나가 지난 3월8일 노스욕 UMC 14호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성민 약사(IDA Pharmacy)가 ‘치매와 약물요법’, 김영애 부회장이 ‘치매가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각각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은 유익한 정보와 경험을 나눈 좋은 시간이었다며 세미나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했다. 
한편 최춘해 회장은 한카노인회 초청으로 4월19일(토) 오후 2시 쏜힐 갤러리아 문화센터에서치매예방 강연을 한다.
 
< 문의: 416-624-4612, 416-857-0426 >


한-캐 FTA 9년만에 타결

● Hot 뉴스 2014. 3. 15. 13:4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한-캐 정상.

하퍼 총리 서울방문 정상회담… 양국 서로 이득 주장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8년8개월 만에 타결됐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에 대한 관세 철폐로 대기업들의 캐나다 수출은 확대되지만, 국내 축산농가는 캐나다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 증가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서울을 방문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는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연 데 이어 채택한 공동성명를 통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통상회담을 열어 협상을 매듭지었다. 아시아 지역 국가 중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타결한 첫 사례다. 캐나다는 한국의 12번째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 된다. 앞으로 양국의 협정문 서명과 국회 비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중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상 타결에 따라 캐나다는 현재 6.1%인 자동차 수입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춰 2년 뒤에는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자동차는 지난해 한국의 캐나다 수출에서 42.8%(22억3000만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세부 품목에 따라 발효 즉시 또는 3년 안에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은 쇠고기에 대한 관세를 15년 안에, 돼지고기는 세부 품목별로 5년 또는 13년 안에 단계적으로 낮춰 없애야 한다.
두 나라는 개성공단 제품에 대한 한국산 인정 여부는 한-미, 한-유럽연합 FAT와 마찬가지로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하기로 했다. 또 투자유치국 정부가 협정상의 의무를 어겨 투자자가 손해 봤을 때 해당 정부를 상대로 국제중재를 신청할 수 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도입에도 합의했다.

캐나다는 이날 외무부 누리집에 ‘한-캐나다 FTA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공개했다. 캐나다는 ‘이번 협정으로 한국에 대한 캐나다의 수출은 2005년을 기준으로 16억달러 증가하고,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0억달러 증가한다.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은 16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 6억6000만달러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경제적 효과 분석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캐나다 정부의 일방적인 분석일 뿐이다. 우리가 분명히 이익을 본 협상”이라고 주장했다.
< 이춘재 기자 >



하퍼총리 “호재 만났다”
한-캐 FTA 타결‥ 한인사회 배려 등 신경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11일 하퍼 총리가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과 FTA를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에 한국과의 협정 타결에 성공함으로써 대 아시아 무역 교두보를 확보, ‘경제관리자’의 이미지를 굳혔다고 전했다. 한 정치여론조사 전문가는 “하퍼 총리가 경제 관리 능력에서 다른 야당 지도자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구축, 유지해 왔다”면서 “이번과 같은 대외 통상분야 실적으로 우위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틀에서 캐나다 국민의 다수는 자유무역협정을 지지하는 편에 서 있다”면서 “특히 이런 류의 업적은 보수쪽 지지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언론들도 하퍼 총리의 이 같은 이미지는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제 분야 이슈에서 야당을 압도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해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톰 멀케어 대표와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경제 현안에 대한 주도적 목소리를 찾는 데 애로를 겪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야당들조차 한국과의 FTA가 캐나다 기업에 새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면서 하퍼 총리가 선도하는 FTA 이슈를 뒤따라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칼턴 대학 경영대학의 이안 리 교수는 “지난해 하퍼 총리는 이렇다 할 점수를 얻지 못했다”며 “그러나 EU에 이어 이번에 10년 가까이 지체돼 온 한국과의 협정을 마무리 짓는 지도력을 과시, 큰 승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캐 FTA 협정 타결 관련,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 연방 이민장관이 14일 오후3시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하퍼 총리는 이번 한국과의 FTA체결을 위한 방한에 김연아 상원의원은 물론 이진수 토론토 한인회장도 특별기에 동승시키는 등 한인사회에도 각별한 배려를 했다. 관측통들은 이같은 하퍼정부의 한인사회 배려가 최근 지지율 하락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연방 보수당 정부가 국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호재로 활용하면서 한인사회 유권자들에게도 신경을 쓰는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