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 목회학과(M. Div.)와 선교학과, 대학부 학사과정은 신학과(B. Th.)와 선교학과(Missiology Major), 그리고 여교역학과 등이며, 편입생도 뽑는다. KAPC교단 가입을 위한 편목과정과 평신도를 위한 과목별 수강과정도 있다.
원수접수는 오는 8월23일 오후 3시까지 쏜힐 7398 Yonge St.(Thornhill, L4J 8J2) 소재 Unit 19-20D의 신학교 사무실에서 받는다. 입학원서는 웹사이트 www.reformedpse.ca에서 다운받고 졸업·성적증명서와 추천서, 신앙고백서 등 관련 서류들과 $30의 전형료가 필요하다.
입학시험과 면접은 8월24일(화)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은 8월26일(목)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다.
동부신학교는 이번 학기 주요 특전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이 강의하며, 목회학과 졸업자는 총회 고시를 거쳐 목사안수를 받고, 여교역자 과정 졸업자는 전도사로 사역할 수 있다면서 이번 학기에도 신입생을 위한 각종 장학금 혜택을 마련하고 북한 이탈주민에게 학부 학비를 면제해 주는 등 배려한다고 밝혔다.
동부신학교는 1987년 9월 본교와 2005년 9월 분교가 개교한 이래 32회의 졸업식을 통해 모두 5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북미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로, 또 선교사와 전도사, 여성지도자 등으로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문의: 905-580-4533, 416-890-0030,http://www.reformedpse.ca>
6.25 한국전쟁 발발 71주년과 7.27 한국전 정전기념일 68주년을 추모하는 헌화식이 6월20일(일) 오전 11시 오타와 국립 전쟁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기간에 일어났던 기념비적인 전투들과 행사들을 기리기 위해 3년간 진행 중인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의 해’(2020년 6월 25일~2023년 7월27일)의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개최됐다.
헌화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보존지회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 장경룡 주 캐나다한국대사 등 한인 인사들과 캐나다 국방부 정무차관 아니타 벤드벨드 하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회 수도 7지회의 빌 블랙 회장 및 참전용사들, 그리고 한국전 추모위원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쟁은 캐나다 전역에서 2만6천여 명이 넘는 캐나다인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서 싸웠으며, 정전 이후에는 7천여 명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등 캐나다에서 3번째로 희생이 많았던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사한 수백 명의 캐나다 군인들은 한국의 UN 기념공원에 안장되어 해마다 그 희생을 기리고 있으나, 살아서 귀국한 참전 당시의 용맹했던 젊은 캐나다인들은 치열한 전쟁을 뒤로하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았지만 이제 80-90대를 살면서 자신들이 잊혀지는 것 같은 쓸쓸한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이에 연아 마틴 의원은 “연로한 분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전쟁의 영웅들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서 캐나다인 모두 그들의 헌신과 희생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새기고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의: 613-851-4250 >
한편 토론토에서는 브램튼 메도베일 묘역에서 6월25일 오전, 기념 추모 헌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Donald Sudden 캐나다 참전용사회장과 캐한 의원친선협회 공동회장인 알리 에사시(Ali Ehsassi) 하원의원, 김득환 총영사, 김정희 한인회장, 송선호 재향군인회 지회장,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장, 김찬호 참전유공자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6월4일 정의용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고 9일 토론토에 도착, 격리기간을 가져왔다. 김 총영사는 앞서 지난 4월 부인 송인순 여사가 별세, 새 임지 부임을 앞두고 상처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영사(54)는 고대 출신 정통외교관으로 1992년 외교부에 입문해 유럽 각지에서 서기관과 참사관 등으로 일한 뒤 2016년 영국에서 총영사가 됐다. 2017년에는 외교부 부대변인을 거쳤고, 2019년부터 토론토 발령 전까지 미국 워싱턴 총영사를 역임했다.
김 총영사는 재외국민과 동포사회 화합 및 발전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G7국인 캐나다의 대표도시이며 동포인구도 가장 많아 ‘대사급 공관’으로 평가되는 토론토 총영사관 재임 중 공관장으로서의 역량발휘가 기대된다.
한편 외교부 인사에 따라 토론토와 함께 몬트리올 총영사도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상도 총영사(55)는 서울대와 미국 버클리대 석사, 한국항공대 박사 출신으로 2008년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을 시작으로 주요보직을 거친 후 2013년 대통령비서실에 잠시 근무했고, 2014년에는 주몬트리올 ICAO(국제 민간항공기구) 공사 참사관을 역임한 항공정책 전문가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