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캐나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디즈니플러스는 최대 6개의 계정이 함께 플레이, 일시 정지, 빠른 전진, 되감기 등이 가능한 싱크로나이즈 뷰잉 파티에 모일 수 있는 가상 소셜 기능 그룹워치’ (GroupWatch)를 출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워치 테스트는맨달로리안해밀턴그리고 고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제공돼 진행되고 있다. 이 기능은 TV, 휴대폰, 컴퓨터 또는 태블릿의 모든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앱에서 지원된다.

그룹워치 내의 의사소통은 이모티콘 사용에 제한될 것이나 이후 업데이트 될 것으로 알려졌다.
COVID-19
의 유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영화나 쇼를 시청하는 것이 유행, 비공식 제3자 앱인 넷플릭스 파티 COVID-19 초창기에 인기가 폭발한 바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도 미국에서 워치파티라고 불리는 자체 기능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 콜티스 (Courtice)에서 한 70대 노부부가 전국의 다른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품 사기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듀램 (Durham) 경찰의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노부부로부터 전화를 통해 캐쉬와 자동차 경품에 당첨됐다는 연락과 함께 경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돈을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이 같은 경품 사기에 최소 11명이 피해를 당한 것을 확인하고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70대 부부는 사기 공모와 범죄 가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캐나다의 복권 단체들은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



Q&A 형식으로 알아 본 모국 격리면제서 발급지침

 

모국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912일 격리면제서 발급지침을 일부 변경했다.

인도적 목적에 의한 격리면제 대상이 확대됐다. 본인·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또는 형제·자매뿐만 아니라 본인·배우자의 직계존속의 배우자(재혼부모), 직계비속의 배우자(며느리·사위) 등도 장래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정부는 인도적 목적’, ‘그 외 목적으로 구분해 일부 입국자들에게 격리면제서를 발급하고 있다. 장례식 참석자에게 격리면제서를 발급하는 것은 인도적 목적에 해당되며, 최대 7일간 격리면제 대상이 된다.

중요한 사업적 목적(투자, 계약), 학술 및 공익적 목적(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회의·행사 참석) 등은 그 외 목적에 해당된다. 최대 14일간 격리면제 대상이 된다.

격리면제서는 입국 전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대면 발급이 원칙이지만, 원거리·이동 제한 등으로 재외공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엔 이메일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모국 방문에 앞서 궁금해 하는 격리면제서 발급지침 변경 안내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격리면제 대상이 되는지를 알기 쉽게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 중요한 사업상 목적을 이유로 격리면제서를 발급받고 싶은데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관계부처는 어떻게 확인 가능한지?

신청 기업 또는 단체가 관련 부처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격리면제서 발급 신청관련부처는 사업의 중요성·긴급성·역학적 위험성 등을 고려해 심사재외공관은 관련 부처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격리면제서가 발급된다.”

- 위독한 가족의 임종을 보기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이 가능한지?

인도적 목적의 격리면제는 장례식 참석으로 한정되며, 임종을 지키기 위한 경우는 격리면제서 발급 대상이 아니다.”

- 격리면제서 발급 없이 입국했으나, 자가격리 중 가족 사망 시 장례식 참석 등이 가능한지?

격리기간 중 장례식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가격리 소관 보건소와 협의해야 한다.”

- 긴급한 치료를 위해 입국하는 경우 격리면제서 발급이 가능한지? 또한 간병을 위해 같이 입국하는 가족이 함께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지?

긴급한 치료, 가족 간병 등의 사유는 격리면제서 발급 대상이 아니다. 다만, 응급 또는 시급성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격리 중이라도 해당 보건소와 협의해 병원진료가 가능하다.”

-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격리면제서를 출국 전 발급받지 못한 경우, 사후적으로 격리면제서 발급이 가능한지?

격리면제서 사후 발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해 문자 목록·명단 확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코로나19 전국확산의 계기가 된 8·15 서울 도심 집회 전 한 달여간 100만명이 넘는 이들에게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계속 보냈던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해 교회 측이 7월 초부터 815일까지 126만명을 대상으로 '집회에 참여하라'며 보낸 메시지의 목록과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126만명에게 모두 11차례에 걸쳐 누적 1386만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측이 8·15 서울 도심 집회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문자 발송 대상자들의 전화번호를 입수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정확한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해 이 교회를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2일에는 이 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도 압수수색했다.

8·15 서울 도심 집회 당시 전 목사는 "저희 교회는 오늘도 이 자리에 한 명도 안 나왔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방문자이면서 지난달 15일 광복절에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8·15 서울 도심 집회에도 참석한 이가 600여명 있는 것으로 통신 기지국 조회 등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11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