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도 알버타 시행결과 지켜본 뒤 도입여부 결정

캐나다에서 알버타 주정부가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의무적 14일 자가 격리를 대체할 COVID-19 신속 테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가운데 온타리오 주 더그 포드 수상도 그렇게 할 의지가 있다고 발표했다.

포드 수상은 22일 온타리오 내의 각종 인프라 사업 건설에 관련한 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알버타 주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제이슨 케니 알버타 수상과 대화를 해보았다. 나를 포함한 다른 수상들은 캘거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알버타의 시범 프로젝트는 연방정부 및 캐나다 여행업계와 제휴해 개발됐으며 오는 11월부터 캘거리 국제공항과 쿠츠 국경(Coutts border crossing)에서 개시 될 예정이다.
알버타 주 정부에 따르면, 앞으로 이 프로젝트 시행으로 국제 여행객들은 캐나다에 입국하고 격리에 들어가기 전에 COVID-19 검사를 받게 된다. 만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그 여행객들은 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처음 도착일로 부터 6~7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의무사항은 아니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대신 14일간의 격리를 감수해야 한다.
포드 수상은 알버타의 새 프로그램과 유사한 조치를 온주에서도 시행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먼저 알버타의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를 봐야 한다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토 동물 서비스(Toronto Animal Service Agency) COVID-19 재확산으로 인해 애완동물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토론토 동물 서비스는 10월 초 이번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의 애완동물 주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ASA
는 트위터를 통해 “COVID-19로 인해 가족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음식과 물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애완동물도 잊혀지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ASA
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애완동물이 있는 가족이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기관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한편 TASA는 투병 중인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질병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제공, "애완동물에게 가장 좋은 곳은 주인과 함께 하는 곳이지만, 만약 여러분이 심각하게 아프거나 입원이 필요하다면, 애완동물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ASA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해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교육 위원회 TDSB가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 전환 선택 허용기간이 내년 1월로 연기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TDSB 11월에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 전환 선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급증하는 COVID-19 사례 건수를 반영, 두달을 연기했다.

TDSB는 원래 대면 혹은 비대면(온라인) 두 가지 학습 방법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에게 9 30, 11 6, 1 29일 등 3번의 기회를 주었었다. 이에 930일에 있었던 전환일에 7,500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했고, 집에서 학습을 하던 3,000명의 학생들이 교실로 이동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학습방법 전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혼란이 발생하는 등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커지자 11월 전환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었다.
TDSB
측은 11월 전환일 취소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23일 오후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TDSB 대변인은 말했다.

 



인종차별적 장난의 피해를 입은 한 고등학교 학생이 많은 생일 축하와 장학금 선물을 받으며 위로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슈아 텔레마케는 졸업앨범에 4년 동안 자신을 지도해 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는 메시지를 써서 제출했다. 그러나 막상 인쇄된 졸업앨범에는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로 뒤바뀌어 나왔다. 조슈아의 졸업 사진 옆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총에 맞은 고릴라를 가리키는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써있었다.
조슈아와 그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의 이모가 사건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후 조슈아에 대한 위로와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항의가 폭주했다.

토론토의 유명 운동선수, 방송인들도 조슈아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랩터스 선수 로나대 홀리스 제퍼슨, 스포츠 캐스터 마크 스트롱, 레오 라우틴스 등이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그는 핀볼 클레먼스 재단(Pinball Clemons Foundation)으로 부터 캐나다의 대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 받았다.
조슈아는 "너무 감사하다. 감동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방차와 경찰차 등의 차량 행렬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집 밖에 줄을 섰다.
피커링 시장 데이브 라이언도 조슈아의 집에 찾아와 이러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이 지역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조슈아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다시 반납할 것을 요청했고 지역 가톨릭 학군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