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삶을 원한다"

● 건강 Life 2020. 11. 3. 11: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가소성이야기한소원 교수 체험기 '변화하는 뇌'

 

"늙어서 뇌가 굳었나 봐."

나이가 들면 수시로 이런 말을 되뇌곤 한다. 새로운 배움이나 새로운 관계를 놓고 주저할 때 애꿎은 뇌를 탓하며 하릴없이 물러서고 만다. 정말로 나이 들면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걸까?

서울대 심리학과 한소원 교수는 신간 '변화하는 뇌'로 이런 통념이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나이 들면 누구나 무조건 머리가 굳을 거라고 낙심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책의 열쇳말은 '뇌 가소성'이다. 이는 나이 먹을수록 뇌가 굳는다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학습, 운동,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경험으로 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음을 뜻한다.

본디 뇌는 예측불허의 환경에서 살아남도록 설계돼 있다. '가소성(可塑性)'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뇌는 마치 숲속에 새로운 길을 내는 것처럼 신경세포 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며 변화한다.

신기한 건 그 본성상 뇌가 불확실한 환경에서 더 열심히 활동한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 학습,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구별되는 취미생활, 다양한 방식의 예체능 활동, 사회적 교류나 타인을 위한 봉사 등이 뇌의 연결망을 새롭게 바꿔주며 삶에 원동력을 불어넣는다.

이 책은 암 투병에서 안면인식장애까지 저자 개인의 자전적 고백을 담아 뇌 가소성을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유다른 심리학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은 4년 전 가을이었다. 나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암 선고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한 교수는 암 진단과 투병 생활 속에 건강하게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구하는 학자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을 책의 첫머리에서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번 저서는 단순히 학술적인 설명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 가소성의 정체와 효능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내줘 더욱 눈길을 끈다. 이론을 몸소 실천해온 인생 여정이어서 그의 설명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는다고 할까.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을 연구해온 저자는 "뇌는 경험할수록 변화하고 스스로 회복한다""유산소운동이 뇌의 백질을 늘리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개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지속적인 학습과 운동, 사회적 활동을 통해 나이가 들어서도 발전과 개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얘기다. 뇌 가소성은 어렵고 먼 주제가 아니라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소유하는 '내 몸과 삶'의 연결고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한 교수도 공부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삶을 살아왔다. 학자로서의 일상 외에 합창단에 가입해 노래를 부르고, 예술활동과 운동을 즐기고 있는 것. 공감과 교류가 뇌의 가장 본능적이고 기본적인 사회적 기능이어서다.

"무엇보다 춤을 추는 것이 즐겁다. 춤은 뇌를 젊게 해주는 운동이다. 감각능력과 균형을 향상시키고 공간 인지능력과 기억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도파민 보상체계를 활성화시킨다."

저자는 노화를 동반하는 뇌의 손실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이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추천한다. 성인이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할 때 인지기능과 직접 관련된 뇌 영역의 부피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1주일에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꼭 하고, 유산소운동도 2시간 반에서 5시간가량 중강도에서 고강도로 할 것을 권유한다. 그만큼 신체 활동은 근육과 마찬가지로 물리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뇌의 발달에 필수적이다.

노인과 젊은이의 행복을 비교한 연구로 볼 때 예상과 달리 노인의 행복감이 더 크다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생명의 한계를 인정하게 되면 모든 것을 다하려 애쓰기보다 정말 중요한 것을 선택해 집중하게 되며 이것이 곧 행복을 느끼는 가치체계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란다.

책은 '한계를 인정하면 왜 행복해질까?', '불확실함을 먹고 자라는 뇌', '뇌는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삶을 원한다', '사람은 죽기 전까지 발전한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심리학 교수로 10여 년간 일한 뒤 귀국해 현재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기는 없다…미국 혈액암 환자, 매일 700개 푸시업 달성

● 토픽 2020. 11. 3. 11:2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연간 혈액암 환자 숫자 176200개를 목표로 설정

 

나단 티레이

 

미국의 퇴역 군인이 지난 1년간 치명적인 혈액암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700개 가까운 팔굽혀펴기(푸시업) 목표를 달성해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3일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나단 티레이라는 두 아이의 아빠는 지난해 희소병인 만성림프성 백혈병(CLL)이라는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티레이는 그러나 미국에서만 자신처럼 매년 혈액암 진단을 받아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이 176200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오하이오주립대 종합암센터의 임상시험에 참여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176200명을 생각하며 1년간 이들 숫자만큼 푸시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진행 상황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이는 매일 500개 정도로 정상인들도 쉽지 않은 목표였다.

그는 그러나 올해 11일 실제 푸시업을 실시한 후 9개월만인 지난달 초까지 254회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매일 694개의 푸시업을 한 셈이다.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혈액암 환자여서 머리카락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 푸시업을 통해 팔과 가슴, 배 근육이 잘 발달하며 운동선수 못지않은 강인한 신체를 보여줬다.

그는 푸시업 목표를 달성하는 날 마지막 5개를 남겨두고는 아들인 나단 티레이 주니어와 딸 빅토리아, 아내 메건 등 온 식구가 함께 푸시업을 마무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이름도 암을 물리친다는 의미의 푸싱스루캔서(Pushing Through Cancer).

그는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가 있지만, 항상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서로 도울 때 어려움을 더 잘 이겨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소식은 미국 지방지에 처음 알려진 후 최근 각지 신문, 방송에까지 퍼지고 있다.

나단 티레이와 두 자녀

 


포드 온주수상, COVID-19 핫스팟 지역 재개장 대비 밝혀

● CANADA 2020. 11. 3. 11: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이 COVID-19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핫스팟지역 기업들의 재개장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드 수상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이토비코에 두 개의 새로운 학교를 설립할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COVID-19 핫스팟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언급했다.

포드 수상은 "28일간의 규제 기간이 끝난 후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새로운 계획을 준비할 것을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게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우리와 함께 할지 모르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기업체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핫스팟지역,  즉 토론토, , 오타와, 요크 등 지역은 현재 실내 식당, 영화관, 체육관이 문을 열 수 없는 2단계 상태에 있다.
2
단계 규제 기간은 28일간으로 11 6일 오후 11 59분에 만료될 예정이다. 요크 지역은 1주일 늦은 11 13일 종료된다.
당국의 조사 결과. 현재 COVID-19 신규환자의 주 발병지로는 학교와 데이케어 센터, 장기요양시설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에서 8 1일부터 10 24일까지 사이에, 술집과 식당에서의 발생률은 14%를 차지했고, 체육관은 전체 발생의 3%를 차지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31 896명의 새로운 COVID-19 감염자가 보고됐는데, 이로써 지난 7일 동안 매일 평균 909건이 발생, 주간 발생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계 캐나다 20대 군인 훈련 중 사망

● CANADA 2020. 11. 3. 10:5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국계 캐나다 군인이 실탄 훈련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군(Canadian Armed Forces: CAF)은 지난 31일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의 뉴 웨스트민스터에 본부를 둔 로열 웨스트민스터 연대 소속 제임스 최 상병(29)이 알버타 주 웨인라이트 인근 기지에서 훈련 중 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최
상병은 2016년 캐나다 군 보병에 입대, 로열 웨스트민스터 연대에 배속됐으며, 사고 전날  프린세스 패트리샤 캐네디언 경보병 제3대대 (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에서 실탄훈련을 포함한 낙상연속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경보병 기량에 초점을 맞췄다.
상병은 훈련 중 총에 맞은 뒤 바로 에드먼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31일 새벽 숨져 군 내부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캐나다 군 참모총장 조나단 밴스 장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최상병은 자신의 직업에 전념하면서 캐나다를 명예롭게 대표했다. 우리는 그의 가족, 친구, 동지들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캐나다군 사령관 웨인 에어 중장은 "캐나다군 전체가 슬퍼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이 필요로 하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