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부쩍… 콧물이 멈추지 않으면‥

● 건강 Life 2012. 10. 21. 18:2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콧물 감기, 초기에 적절히 대처 중요
대파 하얀부분 달여 먹으면 효과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대개 콧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코에 처음 자극이 되면 콧속의 점막에서 많은 양의 점액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점액은 일차적으로 코에서 바이러스가 인체 밖으로 나가도록 도와줘 결국 감기를 이기는 구실을 한다.
 
몸의 방어작용이 적당히 유지되고 있다면 대개 2~3일 안에 콧물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정상적인 방어작용이 이뤄질 경우 약물을 복용하기보다는 휴식과 컨디션 조절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콧물이 희고 탁하거나 노랗게 변하고 다른 증상이 동반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코를 지나 인두, 편도, 기관지, 부비동, 중이 등의 다양한 부위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감기는 합병증을 동반하면서 점차 증상이 심해져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상태부터는 콧물은 관심 대상에서 벗어나 버리게 된다. 따라서 콧물을 초기에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방어능력이 떨어지므로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가 흔하다.
 
콧물의 상태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빠른 처치는 호흡기 질환의 빠른 회복과 더불어 2차감염을 예방하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의학에서 보통 콧물이 초기에 발생되는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되는 것이 대파 밑동의 하얀 부분인 ‘총백’을 사용하는 것이다. 끓는 물 500cc에 2~3개를 넣어 차처럼 묽게 달여서 복용하면 콧물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약한 기침과 가래도 호전시킬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효능은 파의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성분은 휘발성이므로 물에 담그거나 오래 가열하면 그 효과가 없어지게 되므로 끓이는 시간은 15분 안쪽으로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해야 효과를 나타내는 알리신이 소실되지 않는다. 파란 부분이 아니고 하얀 부분을 쓰는 이유는 한의학에 근거해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빛깔이 흰색이기 때문인데, 파란 부분보다 하얀 부분의 추출물이 코 점막에서 콧물이나 가래로 변하기보다는 점막에 오래 부착돼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콧속을 잘 관리해야 한다. 
첫째, 적당한 수면은 코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내부의 안정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면의 양과 질이 좋아야 하는데 숙면을 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누워 있는 자세가 코 점막의 충혈을 증가시켜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다. 만일 한쪽 코에서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덜 막히는 쪽으로 눕도록 한다. 
셋째, 코 점막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평소 콧속이 건조하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많은 양의 콧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코 안쪽을 식염수로 씻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주 씻어주는 것은 방어능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과해서는 안 된다. 콧물이 없고 콧속이 막히지 않는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감염이 심해지거나 다른 합병증이 겹치게 되면 이와 같은 노력으로는 개선이 힘들므로 꼭 전문가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장규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과 교수 >

 

보흔병원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

● 한인사회 2012. 10. 21. 18:1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총영사·한인회장·향군회원 등

이진수 한인회장과 정광균 토론토총영사 및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회원 등 70여명은 지난 11일 서니브룩 보훈병원에서 캐나다 보훈처 온타리오지부와 한국전 참전용사회(KVA)가 마련한 ‘Korea Veterans Annual Luncheon’행사에 참석, 19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생활용품 세트로 된 위문품을 전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기독여성성가단은 합창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위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광균 총영사는 “한국전 당시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참전용사들을 위로했으며, 이에대해 Terry Wickens KVA 온타리오주 지역회장(전 KVA 전국회장)등 참전용사들은 “한국정부가 잊지 않고 매년 위로 방문해 주는데 감사하다”면서 한-캐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 문의: 416-920-3809, 416-383-0777 >

 

소망교회 창립30년 감사예배 드려

● 교회소식 2012. 10. 21. 18: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수집사·권사 15명 임직도…새 사명 감당 다짐

토론토 소망교회(담임 서인구 목사)가 창립30주년 기념주일인 14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암수집사와 권사 임직식도 거행했다. 앞서 소망교회는 기관별 찬양대회와 음악예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창립 30돌을 자축했다. 
감사예배는 허인희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크로마합주단이 특별연주를 한데 이어 최석봉목사(서울 대망교회 담임)가 ‘보석같은 믿음’(엡 6:23~24)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많은 믿는 자들 중에도 보석같은 존귀한 믿음은 변질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축복앞에 변질되지 않고, 아픔에 변질되지 않고, 세월에 변질되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고 불변의 믿음을 당부했다. 서인구 목사는 “지난 30년 은혜와 사랑으로 지켜주신 것처럼 앞으로 30년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영광받으실 줄 믿는다”고 감사 인사했다.
 
2부 임직식은 서 목사 집례로 서약과 안수, 기도, 공포 등 순으로 이어진 후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 서기인 최기정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요한3서9~12절을 인용, “옷깃을 여미고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힘쓰라”고 권면했다. 축사에 나선 노회장 박항배 목사(목원교회 담임)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할 일이 있어 새 사명을 주신 것”이라며 “기쁨과 감사함, 또 거룩한 부담감으로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에 윤영근 안수집사는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충성된 일꾼이 되겠다”고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에서 온 김기태 목사는 색소폰 특송으로 축하했다. 이날 임직자는 안수집사 취임 윤영근, 임직 김종민·최석찬, 권사취임 김형자·유영자·오영순·김강숙·김영희, 권사임직 추정숙·임영모·송조영·최경순·오란수·이재경·황필선 집사 등이다.

< 문의: 416-391-3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