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이어 오후 1시부터 임직예배 드려

장로 2, 권사 5, 안수집사 3명 등 모두 10명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8 Codeco Court, North York, ON M3A 1A2)는 오는 10월19일 주일 2부 예배에 이어서 오후 1시에 장로·권사·안수집사 등 모두 10명의 임직예배를 드린다.

임직예배에서는 최경태·이남곤 안수집사가 장로로 장립하며, 김윤·장지곤·이현탁 집사가 안수집사로, 노경월·유미자·정진미·유남경·오수경 집사가 권사로 각각 임직할 예정이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이번 임직자들을 대상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지난 9월(13일)부터 교육을 실시, 임직식 한 주 전까지 임직대비 교육을 진행한다.  < 문의: 416-444-1716 >

고객 참여형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로

10월4일과 5일.. 쏜힐, 욕밀, 옥빌, 쉐퍼드 점에서 동시에

낮12시~오후 3시, $50 이상 구매 고객 누구나 참여 경품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한국의 최대 민속명절인 추석(10.6)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및 경품 이벤트로 ····모 윷놀이를 추석을 앞둔 주말인 104()5() 이틀간 각 지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윷놀이 이벤트는 주말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며, 갤러리아 쏜힐점, 욕밀점, 옥빌점, 쉐퍼드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윷놀이 방식은 많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세트를 활용하고, 윷을 던져 나온 결과(, , , , + 빽도)에 따라 G+카드와 박카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윷놀이 참여는 이벤트 기간 중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한 주 앞두고 한국 추석 연휴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헌터스등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면서 이번 이벤트는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전통 민속 보드게임인 윷놀이를 한인은 물론 타민족 고객들에게도 소개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알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 문의: 647-494-3535 >

 

 

 
 

"기술인력 유치할 정책제안 할 것"…영 · 중 등도 인력흡수 검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AP 연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용 H-1B 비자 수수료를 종전 대비 100배로 인상한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으로 취업하지 못하게 된 전문인력을 캐나다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카니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미 행정부의 H-1B 비자 정책 변경에 대해 "분명한 것은 이전에 소위 H-1B 비자를 받았을 사람들을 유치할 기회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H-1B 비자 신청자 중 많은 수가 기술 분야 인력이며, 일자리를 위해 이주할 의향이 있는 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카니 총리는 이민자 정책을 검토하면서 이 같은 유형의 인재 흡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명확한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9일 H-1B 비자 수수료를 연간 1인당 1천달러에서 그 100배인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로 증액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해 H-1B 비자 인력 고용이 많은 테크(기술) 업계에 혼란을 안겼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H-1B 비자는 미국 기업이 고급 인재를 채용해 인력 공백을 메우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미국 내 강경 보수층은 H-1B 비자가 미국인들의 고소득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비판해왔다.

 

지난해 이 비자 발급자의 71%가 인도 국적자였으며 다음으로 많은 중국 국적자는 11.7%였다.

 

캐나다 외 다른 주요국들도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을 '인재 영입'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H-1B 비자와 비슷한 자국의 비자에 대한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비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 이지헌 기자 >

 
 

캐나다, 아세안 회원국과 첫 협정…비준 후 내년 발효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 왼쪽)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AFP 연합]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서로 무역 장벽을 낮추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다.

 

26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회의에서 CEPA에 서명했다.

 

이는 캐나다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처음 맺은 협정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한 형태인 이번 협정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인도네시아산 상품 90%의 관세가 철폐돼 의류와 가죽 제품의 북미 수출 시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캐나다 상품 95%가량의 관세도 없어지거나 대폭 인하돼 밀, 칼륨, 목재, 대두 등 캐나다 주요 수출품도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총 교역 규모는 40억 달러(약 5조6천500억원)였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2021년 CEPA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비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발효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 협정서를 인도네시아로 가져갈 수 있는 대통령이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도 인도네시아가 캐나다의 동남아 최대 수출 시장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상대국과 맺은 올바른 협정"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CEPA 체결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또 군사 훈련, 해양 안보,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국방 협력 협정도 체결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2016년 7월 공식 협상 시작한 이후 9년 2개월 만에 유럽연합(EU)과도 CEPA를 체결한 바 있다.

 

한 전문가는 AFP에 "1주일 안에 체결된 2건의 무역 협정은 미국 관세로 인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회복력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안달라스대학교 소속 경제학자 샤프루딘 카리미도 "(인도네시아가 맺은) 이번 협정들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대국 다각화 전략"이라면서도 "인도네시아가 미국 시장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손현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