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플렉스는 온타리오가 새로운 COVID-19 제한 시스템을 도입한 후에도 영화관 일부를 재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네플렉스는 새로운 컬러 코딩 시스템이 특정 지역의 영화관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며 이 같이 재개관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3단계 제한조치에 해당하는 영화관에는 일부 인원제한이 완화돼도 건물단위로 50명만이 입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토론토, 필 지역, 요크 지역, 오타와에 있는 영화관을 포함하여 오렌지 구역 (제한Restrict)에 속하는 극장들은 재개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역 제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온타리오 콘월 (Cornwall)에 있는 극장도 토요일에는 임시 휴관할 계획이다.
시네플렉스 측은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이 11 2일 발표한 규제 단계별 색상 분류 COVID-19 제한 시스템을 공개한 뒤 회사의 재정적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영화계는 50명의 관객이 한 건물에 입장할 수 있을 경우 극장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새로운 코딩 시스템에 부정적인 의견을 비치고 있다. 이들은 규정을 좀 더 관대하게 만들고 한 건물 대신 한 영화관 안에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주 초에 랜드마크 시네마스도 오렌지 카테고리에 있는 극장들을 계속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CEO는 포드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경제적이지 못한 조치"라고 말했다.
캐나다 영화관협회는 온타리오의 규제를셧다운의 다른 이름이라고 가리켰다.



어린 자녀를 둔 온타리오의 가정들이 COVID-19로 입은 피해를 상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주 포드 정부는 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들이 1인당 200달러, 21세 이하 아동의 경우 250달러씩의 일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전염병 유행 기간 동안 가정에 주어지는 두 번째 지원금으로, 주 정부는 이 돈으로 학교 생활에 피해를 입은 가정과 집에서 자택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구제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원금은 11 5일 온타리오 로드 필립스 재무장관이 제시한 온타리오 주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있다.
필립스 장관은 주 의회 제안설명에서 "이번 COVID-19 사태에 자녀 교육을 위한 비용들이 가정 살림을 옥죄고 있다는 것을 부모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필립스 장관은 1차 지급액 37800만 달러가 "보람있게 쓰인 돈 (Money well spent)이 됐다며 이에 더해 주 정부가 2차 지원금으로 38000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오는 크리스마스까지는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의 한 여성이 2천 달러가 넘는 명품 핸드백을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기를 당한 여성은 웹사이트 키지지(kijiji)에서 마음에 드는 루이비통 가방을 발견해 이를 구입하려다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구입하려던 가방은 실제 매장에서는 세금 후 약 3천 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품이지만, 키지지 웹사이트에서는 2,800달러로 구입자를 찾고 있었다.

이 여성은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기 위해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해 지난 1030일 토론토 다운타운 영앤 블로어에서 문제의 여성 판매자를 만났다. 판매자는 자신의 구매 증명서와 함께 가방이 진짜임을 확인하는 제 3자 인증까지 제공했다. 가방에는 서류와 일치하는 날짜 코드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두 여성은 분실된 액세서리와 일부 사용흔적을 들어 거래가격을 2,350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합의했고 구입한 여성은 판매한 여성에게 현장에서 e-transfer로 송금했다.
가방을 판매한 여성은 당시 서둘러 자리를 뜨려는 기색이 역력했었지만 구입한 여성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가방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서야 가짜인 것을 확인하고 속은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가방에서 화학 냄새가 심하게 났는데 마스크 때문에 바로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안드레아라고 밝혔던 판매자는 이후 여성과의 연락을 끊었고 그녀는 즉시 은행과 경찰에 연락했다.
가까 명품가방 사기를 당한 여성은 구입한 가방을 COVID-19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다며 망연자실해했다.

토론토 경찰은 "구매자들은 상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평판이 좋은 웹사이트에서만 구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종차별적 장난의 피해를 입은 한 고등학교 학생이 많은 생일 축하와 장학금 선물을 받으며 위로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슈아 텔레마케는 졸업앨범에 4년 동안 자신을 지도해 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는 메시지를 써서 제출했다. 그러나 막상 인쇄된 졸업앨범에는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로 뒤바뀌어 나왔다. 조슈아의 졸업 사진 옆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총에 맞은 고릴라를 가리키는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써있었다.
조슈아와 그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의 이모가 사건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후 조슈아에 대한 위로와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항의가 폭주했다.

토론토의 유명 운동선수, 방송인들도 조슈아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랩터스 선수 로나대 홀리스 제퍼슨, 스포츠 캐스터 마크 스트롱, 레오 라우틴스 등이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그는 핀볼 클레먼스 재단(Pinball Clemons Foundation)으로 부터 캐나다의 대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 받았다.
조슈아는 "너무 감사하다. 감동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방차와 경찰차 등의 차량 행렬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집 밖에 줄을 섰다.
피커링 시장 데이브 라이언도 조슈아의 집에 찾아와 이러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이 지역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조슈아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인트 메리 카톨릭 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다시 반납할 것을 요청했고 지역 가톨릭 학군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찰에 통보했다.